위험지역 10곳 아이젠 배치
서울 동대문구가 눈이 잦은 겨울철 주민안전 대책을 마련했다.
구는 빙판길 낙상사고 예방 10계명 홍보, 도시형 아이젠 배포, 친환경 제설장비 도입 등을 통해 겨울철 낙상사고 예방에 힘쓰고 있다고 19일 밝혔다.
빙판길 낙상사고 예방 10계명은 △굽이 낮은 신발 신기 △평소보다 보폭 줄이기 △손에 물건 드는 것 자제하기 △두꺼운 옷보다 얇은 옷 여러 벌 겹쳐 입기 △주머니에 손 넣은 채 보행하지 않기 △응달진 곳 피해서 보행하기 △비틀거릴 정도의 과음하지 않기 △급격하게 회전하지 않기 △빙판길은 땅바닥 보며 걷기 △보행보조기 이용하기 등이다.
구는 특히 이 10계명을 어르신 소식지에 게시하는 등 낙상 예방법을 적극적으로 알리고 있다. 이와 함께 낙상사고 위험 지역 10곳을 선정해 산악용 아이젠보다 쉽게 사용할 수 있는 도시형 아이젠 250개를 비치했다.
구는 또 눈이 쌓여 얼음이 되는 것을 막기 위해 좁은 골목길이라도 초동 제설이 가능한 장비(사진)를 사용하고 있다. 바람을 이용하는 친환경 방식을 서울시 최초로 도입해 구 곳곳에서 활용하고 있다.
한편 구는 내년 3월 15일까지를 제설 대책 기간으로 정하고 스마트폰을 활용한 원격 소형 액상살포기 확대 설치, 보도구간 지정노선 책임 제설, 심야 제설반 운영, 투수 블록 설치, 잔설제거반 5분대기조 운영 등 다양한 방법으로 눈에 대비하고 있다.
유덕열 동대문구청장은 “매서운 추위로 인한 구민 피해와 불편이 발생하지 않도록 힘쓰겠다”며 “보행이 불편한 노약자를 위한 낙상사고 예방에 더욱더 세심한 관심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
김윤림 기자 bestman@munhwa.com
주요뉴스
기사 추천
- 추천해요 0
- 좋아요 0
- 감동이에요 0
- 화나요 0
- 슬퍼요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