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 13만명 선정‘10대 뉴스’
몽땅축제·화장실 개선도 호평


‘심야 콜버스’와 ‘한강몽땅 여름축제’ ‘꾸미고 꿈꾸는 학교 화장실’ 등이 시민이 꼽은 올해 서울시 10대 뉴스에 올랐다. 서울시는 올 한 해 추진한 주요 시책 중 시민 공감을 가장 많이 얻은 ‘시민이 직접 뽑은 2016년 서울시 10대 뉴스’를 19일 발표했다.

10대 뉴스 선정 투표는 지난달 14일부터 이달 11일까지 4주간 온·오프라인에서 이뤄졌다. 총 13만2590명이 참여해 45개 주요 정책 중 1인당 1∼5개를 선택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1위는 5.9% 지지를 받은 심야 콜버스에 돌아갔다. 강남역 등 택시를 잡기 어려운 심야시간대 스마트폰 애플리케이션으로 경로가 비슷한 승객을 모아 운송하는 서비스다. 서울시는 승차난이 심한 홍대와 종로로도 확대할 계획이다.

2위는 전 연령대에서 고르게 지지를 받은 한강몽땅 여름축제가 선정됐다. 2013년 시작한 서울 대표 축제로 올해는 38일간 83개 프로그램이 펼쳐졌고 1200만 명이 다녀갔다. 3위는 초·중·고등학교 화장실을 쾌적하게 변신시키는 ‘꾸미고 꿈꾸는 학교 화장실, 함께 꿈’이 차지했다. 서울시와 시 교육청이 함께 추진한 ‘함께꿈’ 사업은 단순한 화장실 기능 개선 외에도 양변기 설치를 확대하고 여성화장실 비율을 늘리는 등 복지 공간으로의 기능까지 챙겼다는 평가를 받았다.

서울 공공자전거 따릉이 확대 운영, 저소득 청소녀 생리대 지원, 역세권 2030 청년주택, 공공무선인터넷 인프라 구축, 여성안심특별시 2.0 등 생활형 정책이 관심을 받았다.

이 밖에 일본군 위안부 기억의 터 조성과 세계 3위 국제컨벤션도시 조성이 10대 뉴스에 들었다.

김도연 기자 kdychi@munhwa.com
김도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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