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산안 날치기 - 취재 제한
EU “민주주의 역행” 경고
폴란드 극우정당인 법과정의당이 지난해 집권 이후 잇달아 추진한 반민주적 정책에 시민들의 불만이 폭발하면서 대규모 시위가 사흘째 이어지고 있다. 유럽연합(EU)도 폴란드 여당의 행위가 민주주의를 역행하는 것이라며 강한 경고 메시지를 보냈다.
18일 AFP 통신 등에 따르면 폴란드 수도 바르샤바를 비롯해 전국 곳곳에서 법과정의당이 추진 중인 언론 의회 취재 제한 방침에 항의하는 시위가 사흘째 벌어졌다. 법과정의당은 미리 선별한 방송사 5곳에만 의회 회의 녹화를 허용하고, 각 언론사의 출입기자를 2명으로 제한하는 내용 등이 담긴 새로운 언론법안을 추진 중이다. 언론 취재 제한 방침이 알려지자 16일부터 바르샤바 등 전국 각지에서는 시민들이 몰려나와 언론 자유를 요구하는 시위를 벌이고 있다. 바르샤바에서는 시민들이 폴란드와 EU 깃발을 들고 의사당 주변을 에워싼 채 시위를 벌였다. 야당 의원들도 의사당을 점거하고 연좌 농성에 들어갔다. 법과정의당은 야당과 시민들의 시위가 벌어지는 와중에 내년도 예산안을 날치기 처리해 더 큰 반발을 자초했다.
김석 기자 suk@munhwa.com
EU “민주주의 역행” 경고
폴란드 극우정당인 법과정의당이 지난해 집권 이후 잇달아 추진한 반민주적 정책에 시민들의 불만이 폭발하면서 대규모 시위가 사흘째 이어지고 있다. 유럽연합(EU)도 폴란드 여당의 행위가 민주주의를 역행하는 것이라며 강한 경고 메시지를 보냈다.
18일 AFP 통신 등에 따르면 폴란드 수도 바르샤바를 비롯해 전국 곳곳에서 법과정의당이 추진 중인 언론 의회 취재 제한 방침에 항의하는 시위가 사흘째 벌어졌다. 법과정의당은 미리 선별한 방송사 5곳에만 의회 회의 녹화를 허용하고, 각 언론사의 출입기자를 2명으로 제한하는 내용 등이 담긴 새로운 언론법안을 추진 중이다. 언론 취재 제한 방침이 알려지자 16일부터 바르샤바 등 전국 각지에서는 시민들이 몰려나와 언론 자유를 요구하는 시위를 벌이고 있다. 바르샤바에서는 시민들이 폴란드와 EU 깃발을 들고 의사당 주변을 에워싼 채 시위를 벌였다. 야당 의원들도 의사당을 점거하고 연좌 농성에 들어갔다. 법과정의당은 야당과 시민들의 시위가 벌어지는 와중에 내년도 예산안을 날치기 처리해 더 큰 반발을 자초했다.
김석 기자 suk@munhw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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