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수도 베이징(北京)을 포함한 중국 북부 지역에 올해 들어 최악의 스모그가 5일째 지속하고 있다.
20일 베이징을 비롯한 수도권의 도시들 중 9개 도시에서 한때 중국 정부 기준 측정 범위인 PM 2.5(지름 2.5㎛ 이하의 초미세먼지) 농도가 500㎍/㎥를 초과하는 등 최악의 오염 상태를 기록했다. 허베이(河北)성 스좌장(石家莊) 내 한 관측소에서는 PM 2.5 지수가 1000㎍/㎥를 넘어서며 살인적인 스모그 수치를 보이고 있다.
신징바오(新京報) 등에 따르면 최고 등급인 적색경보가 내려진 가운데 스모그가 20일까지 이어지면서 중국 북부의 수십 개 도시가 사실상 마비 상태에 빠져있다. 살인적인 스모그로 노인과 어린이 등 호흡기 환자가 속출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스모그 발생 지역의 어린이 전문 병원 호흡기과는 어린이 환자와 보호자들로 넘쳐나는 상황이다. 랴오닝(遼寧)성은 7년 만에 최악의 스모그가 덮쳐 앞을 보기조차 힘들어지자 18개 구간의 고속도로를 폐쇄하는 극단적인 조처를 내렸다. 톈진(天津) 공항은 18일 오후 8시 30분부터 19일 오전 10시까지 스모그로 잠정 폐쇄돼 131편이 운항 취소되고 75편이 연착했으며 모든 고속도로 또한 운행이 전면 중지됐다.
차량 홀짝제와 오염 물질 배출 공장 가동 중단 및 초등학교 휴교 조치를 취한 베이징시도 자금성(紫禁城)이 잘 보이지 않을 정도로 스모그가 심한 상황이다. 산둥(山東)성에서는 4개 고속도로 구간의 100개 톨게이트가 스모그로 문을 닫았고 지난(濟南)의 공항도 2시간 이상 일부 항공편이 연착됐다.
이번 스모그는 지난 17일부터 베이징과 톈진, 허베이성, 허난(河南)성, 산둥성을 집중적으로 강타했으며 오는 22일에나 차츰 사라질 것으로 예보되고 있다.
베이징=박세영 특파원 go@
20일 베이징을 비롯한 수도권의 도시들 중 9개 도시에서 한때 중국 정부 기준 측정 범위인 PM 2.5(지름 2.5㎛ 이하의 초미세먼지) 농도가 500㎍/㎥를 초과하는 등 최악의 오염 상태를 기록했다. 허베이(河北)성 스좌장(石家莊) 내 한 관측소에서는 PM 2.5 지수가 1000㎍/㎥를 넘어서며 살인적인 스모그 수치를 보이고 있다.
신징바오(新京報) 등에 따르면 최고 등급인 적색경보가 내려진 가운데 스모그가 20일까지 이어지면서 중국 북부의 수십 개 도시가 사실상 마비 상태에 빠져있다. 살인적인 스모그로 노인과 어린이 등 호흡기 환자가 속출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스모그 발생 지역의 어린이 전문 병원 호흡기과는 어린이 환자와 보호자들로 넘쳐나는 상황이다. 랴오닝(遼寧)성은 7년 만에 최악의 스모그가 덮쳐 앞을 보기조차 힘들어지자 18개 구간의 고속도로를 폐쇄하는 극단적인 조처를 내렸다. 톈진(天津) 공항은 18일 오후 8시 30분부터 19일 오전 10시까지 스모그로 잠정 폐쇄돼 131편이 운항 취소되고 75편이 연착했으며 모든 고속도로 또한 운행이 전면 중지됐다.
차량 홀짝제와 오염 물질 배출 공장 가동 중단 및 초등학교 휴교 조치를 취한 베이징시도 자금성(紫禁城)이 잘 보이지 않을 정도로 스모그가 심한 상황이다. 산둥(山東)성에서는 4개 고속도로 구간의 100개 톨게이트가 스모그로 문을 닫았고 지난(濟南)의 공항도 2시간 이상 일부 항공편이 연착됐다.
이번 스모그는 지난 17일부터 베이징과 톈진, 허베이성, 허난(河南)성, 산둥성을 집중적으로 강타했으며 오는 22일에나 차츰 사라질 것으로 예보되고 있다.
베이징=박세영 특파원 g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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