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의 명화 - 쿼바디스(EBS1 24일 오후 10시45분) = 브리타니아에서 3년간의 전쟁을 마치고 로마로 돌아온 개선 장군 비니키우스(로버트 테일러)는 황제 네로의 측근이자 관료인 페트로니우스의 주선으로 퇴역 장군 플라우티우스의 집에 묵게 된다. 이곳에서 인질로 로마에 잡혀와 플라우티우스의 양녀가 된 리지아(데보라 카)”에게 첫눈에 반한 비니키우스는 어떻게든 그녀를 손에 넣고자 네로에게 부탁한다. 네로의 명으로 비니키우스에게 가게 된 리지아는 그에게 마음을 뺏기지만, 자신을 지배하려는 행태에 거부감을 느낀다. 결국 황궁 연회장에서 비니키우스의 집으로 가던 길에 리지아는 심복 우르수스의 도움으로 탈출한다. 리지아를 찾던 도중에 그녀가 기독교인임을 알게 된 비니키우스는 몰래 기독교 예배에 숨어들고, 이곳에서 우르수스와 격투를 벌이다가 상처를 입는다. 기독교인들의 간호로 정신을 되찾은 그는 리지아와 재회해 서로의 마음을 확인하지만, 기독교를 버릴 수 없다는 리지아에게 분노해 결별 후 숙부 페트로니우스가 있는 안티움으로 향한다. 한편 비니키우스는 자신을 손아귀에 넣으려는 황후 포파에아로부터 리지아와 다시 만날 시에 두 사람 모두 파멸시키겠다는 협박을 듣는다.
안진용 기자 realyong@munhw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