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호주 이어 내년 세네갈에
선수 수급·시장 개척 교두보
미국프로농구(NBA)가 중국, 호주에 이어 내년에 세네갈에 농구 아카데미를 개설하는 등 세계화 전략에 속도를 내고 있다. BBC 등 외신은 23일 오전(한국시간) NBA가 내년 5월 아프리카 세네갈의 티에스에 농구아카데미를 설립한다고 보도했다. NBA의 아프리카 농구아카데미는 이번이 처음으로, 16∼18세 유망주들을 조련할 예정이다. NBA는 올해 중국(3곳)과 호주에 농구아카데미를 개설했으며 내년 4월에는 인도에도 진출할 예정이다. 농구아카데미는 NBA가 ‘공인’한 지도자, 스태프가 참여해 현지 선수들을 육성한다. 영어 교육은 자연스럽게 진행된다.
농구아카데미는 NBA의 선수 수급을 위한 ‘젖줄’이자 시장 개척을 위한 교두보다. 현지 출신의 기대주들을 발굴·육성해 NBA에 진출시키고, 장기적으로 NBA 중계권 등을 거액에 팔겠다는 전략이다.
미국 외 지역 출신의 NBA 진출은 이미 활발하다. 올해 NBA 드래프트에서 외국 출신 26명이 지명을 받았다. 이 가운데 아프리카 출신이 월등하다. 2016∼2017시즌 NBA 개막 로스터에는 카메룬 출신인 룩 음바 아 무테(30·LA 클리퍼스), NBA 농구아카데미가 설립되는 세네갈의 고르기 디엥(26·미네소타 팀버울브스) 등 아프리카 태생 14명이 이름을 올렸다.
아프리카는 특히 성장 가능성이 무한한 것으로 분석된다. 신체조건이 뛰어나고 탄력과 순발력, 스피드 등 운동능력이 탁월하기 때문이다. 아프리카 출신은 이미 NBA에서 큰 성공을 거뒀다. 나이지리아 출신 하킴 올라주원(53)은 1984년 드래프트에서 1순위로 지명돼 1990년대 중반까지 NBA 최고의 센터로 활약했고, 챔피언결정전에서 2차례 우승했다. 역대 블록슛 2위인 디켐베 무톰보(50)는 콩고민주공화국 출신이다.
조성진 기자 threemen@munhwa.com
선수 수급·시장 개척 교두보
미국프로농구(NBA)가 중국, 호주에 이어 내년에 세네갈에 농구 아카데미를 개설하는 등 세계화 전략에 속도를 내고 있다. BBC 등 외신은 23일 오전(한국시간) NBA가 내년 5월 아프리카 세네갈의 티에스에 농구아카데미를 설립한다고 보도했다. NBA의 아프리카 농구아카데미는 이번이 처음으로, 16∼18세 유망주들을 조련할 예정이다. NBA는 올해 중국(3곳)과 호주에 농구아카데미를 개설했으며 내년 4월에는 인도에도 진출할 예정이다. 농구아카데미는 NBA가 ‘공인’한 지도자, 스태프가 참여해 현지 선수들을 육성한다. 영어 교육은 자연스럽게 진행된다.
농구아카데미는 NBA의 선수 수급을 위한 ‘젖줄’이자 시장 개척을 위한 교두보다. 현지 출신의 기대주들을 발굴·육성해 NBA에 진출시키고, 장기적으로 NBA 중계권 등을 거액에 팔겠다는 전략이다.
미국 외 지역 출신의 NBA 진출은 이미 활발하다. 올해 NBA 드래프트에서 외국 출신 26명이 지명을 받았다. 이 가운데 아프리카 출신이 월등하다. 2016∼2017시즌 NBA 개막 로스터에는 카메룬 출신인 룩 음바 아 무테(30·LA 클리퍼스), NBA 농구아카데미가 설립되는 세네갈의 고르기 디엥(26·미네소타 팀버울브스) 등 아프리카 태생 14명이 이름을 올렸다.
아프리카는 특히 성장 가능성이 무한한 것으로 분석된다. 신체조건이 뛰어나고 탄력과 순발력, 스피드 등 운동능력이 탁월하기 때문이다. 아프리카 출신은 이미 NBA에서 큰 성공을 거뒀다. 나이지리아 출신 하킴 올라주원(53)은 1984년 드래프트에서 1순위로 지명돼 1990년대 중반까지 NBA 최고의 센터로 활약했고, 챔피언결정전에서 2차례 우승했다. 역대 블록슛 2위인 디켐베 무톰보(50)는 콩고민주공화국 출신이다.
조성진 기자 threemen@munhw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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