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시진핑(習近平) 국가주석 집권 전반기 마지막으로 열리는 전국 인민대표대회(전인대)인 제12기 전인대 제5차 전체회의가 오는 2017년 3월 5일 베이징(北京) 인민대회당에서 열린다.
관영 신화(新華)통신은 7일간 이어진 전인대 상무위원회 회의가 25일 오후 폐막하면서 제12기 전인대 제5차 전체회의를 이같이 열기로 결정했다고 보도했다. 이 회의는 2017년 가을 개최하는 중국공산당 제19차 당 대회를 앞두고 마지막으로 여는 전인대 전체회의로서 10일 정도 일정으로 진행될 것으로 예상된다.
전인대에서는 리커창(李克强) 총리의 정부공작 보고, 2017년 국방비를 포함한 예산안을 승인하게 된다. 정부공작 보고에는 내년 한 해의 경제성장률 목표를 포함한 경제 운용 방향이 담기며 전년 경제 상황에 대한 평가와 보고도 포함된다. 전체회의는 국무원과 지방정부의 지도부 일부 인선, 경제와 정책 기조 등도 확정할 전망이다. 중국 안팎의 전문가들 사이에서는 내년 경제 성장률 목표는 올해 6.5~7.0%보다 낮은 6.5% 선이 될 것이며 이보다도 더 낮은 성장률도 용인할 수 있다는 전망도 나오고 있다. 리 총리는 최근 중국 경제가 예상보다 양호한 상황으로 뚜렷한 회복세에 있으며 성장률을 비롯한 올해 각종 경제 목표 달성에 문제가 없다고 피력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