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식금지 농가 생계자금 10억
軍병력 동원 신속 살처분·폐기
경남육용오리 H5형으로 확인
정부가 조류인플루엔자(AI)로 피해를 본 가금류 농가에 대해 신속한 살처분 보상금 지급과 함께 각종 정책자금을 지원키로 했다. 또 전북 김제·경남 양산 등 대규모 산란계 농장이 집중돼 있는 지역에 대해 군 병력 동원 등 고강도 방역조치를 추진한다.
26일 농림축산식품부는 AI 피해 농가에 대해 살처분 보상금 등 신속한 자금지원을 결정했다. 살처분·매몰 가금류 수(25일 기준. 예정 포함)는 531 농가에 2614만 마리이며 이중 산란계가 2041만 마리(78.1%)를 차지하고 있다.
보상액은 1585억 원(추정)이 소요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농식품부는 가축 평가액을 토대로 보상금을 지급하되, 발생농장은 귀책사유 등에 따라 보상금이 차등지급(양성농장 20% 감액, 귀책사유에 따라 5~80% 추가 감액)된다.
이와 함께 입식이 제한되는 살처분 농가에 생계자금 10억 원이 지원되며, 이동 제한으로 출하가 막혀 손실을 입는 농가에 소득안정자금을 지급한다. 또 살처분농가와 도축장 및 사료공장 등에 대해서도 경영안정자금(2년 거치 3년 상환, 연리 1.8%)이 투입된다.
정부는 신속한 살처분·폐기를 위해 군병력도 동원한다. 군병력은 살처분에는 참여하지 않지만 살처분된 가금류의 매몰·폐기, 사료 등 잔존물 처리, 진입로 등 소독, 이동통제 등에 투입된다.
한편 경남에서 첫 번째 AI 감염 농장이 발생한 하루 만에 직선거리로 80㎞ 떨어진 곳에서 두 번째 감염농장이 나왔다. 경남도는 지난 25일 오후 고성군 마암면 한 육용오리 사육농가에서 AI 의심 신고가 접수돼 축산진흥연구소 검사결과 ‘H5형’으로 확인됐다고 26일 밝혔다. 고병원성 여부는 오는 29일쯤 나올 예정이다.
앞서 지난 24일 경남 최대 산란계 집단사육지인 양산시 상북면 한 농장에서 AI가 발생해 500m 내 10만6000마리를 매몰 처분 중이다. 박정민 기자 bohe00@
고성=박영수 기자 buntle@munhwa.com
軍병력 동원 신속 살처분·폐기
경남육용오리 H5형으로 확인
정부가 조류인플루엔자(AI)로 피해를 본 가금류 농가에 대해 신속한 살처분 보상금 지급과 함께 각종 정책자금을 지원키로 했다. 또 전북 김제·경남 양산 등 대규모 산란계 농장이 집중돼 있는 지역에 대해 군 병력 동원 등 고강도 방역조치를 추진한다.
26일 농림축산식품부는 AI 피해 농가에 대해 살처분 보상금 등 신속한 자금지원을 결정했다. 살처분·매몰 가금류 수(25일 기준. 예정 포함)는 531 농가에 2614만 마리이며 이중 산란계가 2041만 마리(78.1%)를 차지하고 있다.
보상액은 1585억 원(추정)이 소요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농식품부는 가축 평가액을 토대로 보상금을 지급하되, 발생농장은 귀책사유 등에 따라 보상금이 차등지급(양성농장 20% 감액, 귀책사유에 따라 5~80% 추가 감액)된다.
이와 함께 입식이 제한되는 살처분 농가에 생계자금 10억 원이 지원되며, 이동 제한으로 출하가 막혀 손실을 입는 농가에 소득안정자금을 지급한다. 또 살처분농가와 도축장 및 사료공장 등에 대해서도 경영안정자금(2년 거치 3년 상환, 연리 1.8%)이 투입된다.
정부는 신속한 살처분·폐기를 위해 군병력도 동원한다. 군병력은 살처분에는 참여하지 않지만 살처분된 가금류의 매몰·폐기, 사료 등 잔존물 처리, 진입로 등 소독, 이동통제 등에 투입된다.
한편 경남에서 첫 번째 AI 감염 농장이 발생한 하루 만에 직선거리로 80㎞ 떨어진 곳에서 두 번째 감염농장이 나왔다. 경남도는 지난 25일 오후 고성군 마암면 한 육용오리 사육농가에서 AI 의심 신고가 접수돼 축산진흥연구소 검사결과 ‘H5형’으로 확인됐다고 26일 밝혔다. 고병원성 여부는 오는 29일쯤 나올 예정이다.
앞서 지난 24일 경남 최대 산란계 집단사육지인 양산시 상북면 한 농장에서 AI가 발생해 500m 내 10만6000마리를 매몰 처분 중이다. 박정민 기자 bohe00@
고성=박영수 기자 buntle@munhw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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