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야구전문지 베이스볼 킹은 26일 이대호가 일본 프로야구 지바 롯데 마린스 또는 스포트뱅크 호크스로 향할 가능성이 크다고 전했다. 지바 롯데는 올해 24홈런을 날린 지명타자 알프레도 데스파이네가 팀을 떠나 거포를 급하게 찾고 있다. 지바 롯데는 올 시즌 팀 홈런 80개로 일본프로야구 12개 구단 중 최하위였다. 베이스볼 킹은 “검증된 이대호는 지바 롯데에게 매력적인 존재”라고 평가했다.
이대호가 2014년과 2015년 활약했던 소프트뱅크 역시 유력한 후보. 소프트뱅크는 올 시즌 114개 홈런을 기록, 이대호가 뛰었던 지난해 팀 홈런 141개보다 27개 감소했다.
이대호는 지난해 미국 프로야구 메이저리그 시애틀 매리너스와 1년 계약을 맺었고, 104경기에서 타율 0.253(292타수 74안타), 14홈런, 49타점을 챙겼다. 시즌 종료 후 자유계약선수(FA)로 풀렸고, 많은 출장 기회를 보장받을 수 있는 팀에서 뛰겠다는 의지를 보이고 있지만, 아직 내년에 뛸 팀을 찾지 못한 상황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