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미디언 유재석(44)이 올해 ‘MBC 연예대상’ 대상을 차지했다.

유재석은 29일 오후 서울 마포구 MBC 사옥에서 열린 ‘MBC 연예대상’ 시상식에서 함께 후보에 오른 김구라·김성주·정준하 등을 제치고 최고상인 대상을 받았다. 유재석은 역대 최다인 14번째 대상 획득에 성공했다. 유재석은 이날 대상을 포함 MBC 6회(‘무한도전’ 팀 대상 1회 포함), SBS 5회, KBS 2회, 백상예술대상 1회를 수상한 바 있다.

유재석은 “가수 이적이 ‘우리가 있는 이 시간이 가장 나이가 많이 든 시간일지 모르지만, 남아 있는 시간 중에서는 가장 젊은 날’이라는 말을 했다”며 “앞으로 열심히 노력하겠다. 더불어 ‘무한도전’을 통해 많은 걸 느끼고 배웠다. 역사를 통해 나라의 주인은 국민이라는 것을 다시 깨달았다. 소수 몇몇 사람이 꽃길을 걷는 게 아니고 내년은 모든 국민이 꽃길을 걸을 수 있으면 좋겠다”는 수상 소감을 밝혔다.

그는 이른바 ‘국민 MC’라는 칭호에 걸맞게 MBC 간판 예능프로그램 ‘무한도전’을 진두지휘하며 올해 최고의 활약을 보였다는 평가를 받았다.

유재석과 함께 유력 대상 후보로 불렸던 ‘무한도전’의 정준하는 최우수상을 받았다.

한편 ‘무한도전’은 시청자가 뽑은 ‘올해의 예능프로그램상’도 받았다. 이 프로그램 총 연출을 맡은 김태호 PD는 “요즘 같이 아이템 고민하기 힘든 시기는 없었던 거 같다. 예능이 이슈가 되기 힘든 시기다. 잠시 뒤에 있지만 시청자에게 즐거움과 재미를 주기 위해 만반의 준비를 하고 있다. 최선을 다해 한 주 한 주 여러분을 만날 각오를 하겠다. 감사하다”고 말했다.

◇수상자(작)

▲대상=유재석
▲올해의 예능프로그램상=무한도전
▲버라이어티 부문 남자 최우수상=정준하
▲버라이어티 부문 여자 최우수상=이국주
▲뮤직·토크쇼 부문 남자 최우수상=김성주
▲버라이어티 부문 여자 우수상=박나래
▲버라이어티 부문 남자 우수상=허경환
▲뮤직·토크쇼 부문 여자 우수상=솔비
▲뮤직·토크쇼 부문 남자 우수상=유형석
▲뮤직·토크쇼 부문 여자 신인상=신고은
▲뮤직·토크쇼 부문 남자 신인상=한동근
▲버라이어티 부문 여자 신인상=이시영
▲버라이어티 부문 남자 신인상=박찬호
▲라디오 부문 신인상=강타, 박수홍
▲라디오 부문 우수상=김신영, 김현철
▲라디오 부문 최우수상=배철수
▲올해의 작가상=이혜영(‘진짜사나이2’)
▲PD상=김구라
▲베스트팀워크상=일밤-복면가왕
▲베스트커플상=솔라, 에릭남
▲가수 부문 특별상=하현우
▲뮤직·토크쇼 부문 특별상=윤종신
▲버라이어티 부문 특별상=전현무
▲공로상=고(故) 구봉서
▲인기상=양세형, 조세호, 차오루, 한혜진
▲MC상=백지영, 성시경, 유세윤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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