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에서 해가 제일 먼저 뜨는 곳은? 다 알다시피 경북 울주군 서생면의 ‘간절곶’이다.

2016년 매듭달인 12월에 조류인플루엔자와 독감유행, 정치적으로나 경제적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지만 그럴수록 한 해 동안의 아쉬움을 달래고 새로운 희망을 갖고자 새해 첫날 해맞이에 나서게 된다.

남해는 전국에서 해맞이 명승지로 유명한 금산과 가천다랭이 마을이 있다. 금산은 태조 이성계가 이곳에서 백일기도를 드린 뒤 왕에 오른 곳이고, 가천다랭이 마을은 바다를 향해 설흘산 산비탈에 자리한 180층 계단식 논으로 두 곳 다 바다에서 떠오르는 해가 장관을 이룬다. 그런데 지금 남해에는 확·포장 도로공사가 한참이라 도로여건이 여의치 않은데다 영하권의 날씨와 한꺼번에 밀려든 차량들로 교통사고와 교통 민원이 폭증할 것으로 예상된다.

새해 소망과 함께 뜻깊은 해맞이는 안전운전이 필수다.

블랙아이스에 대비하여 미리 스노타이어로 교체하고 초행길일 경우 사전에 목적지까지 지도를 확인하고 이른 새벽에 운행하는 차량들은 결빙구간에 대비, 안전거리 유지로 방어운전을 해야 한다. 귀성길에는 교통상황 파악으로 정체시간을 피하는 지혜도 필요하겠다.

그리고 현재진행형인 조류인플루엔자로 시름하는 양계농가를 위해서라도 방역에 적극 협조하여 피해가 더 커지지 않도록 해야겠다.

김성오·남해경찰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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