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금융연구원 보고서
금리 상승기… 상환 부담 증대
금리 1%P↑·집값 2.7%↓땐
‘잠재적 위험군’ 4만가구 증가
2017년 새해 국내 경제의 가장 큰 리스크(위험)는 가계 빚 등 ‘부채’ 문제가 될 것이라는 경고음이 커지고 있다. 특히 가계부채와 기업부채 등의 규모도 문제지만 미국 금리 인상에 따른 전반적인 금리 상승기에 가계나 기업의 원리금 상환 부담이 커지면서 나타날 부담 등에 대한 지적이 잇따르고 있다. 1일 한국금융연구원이 발표한 ‘2017년 경제전망과 주요 리스크’에 따르면, 올해 한국 경제는 부채 문제가 커다란 위험 요인이 될 것으로 분석됐다.
신성환 금융연구원장은 발표 자료에서 2017년 주요 대내 리스크로 가계부채와 기업부채, 주택시장을 지적했다. 가계부채의 경우 2014년 하반기 이후 가계신용의 가파른 증가세가 이어지고 있다. 이에 시중금리가 오르고 차주(借主)의 신용 위험에 따른 가산금리가 상승할 경우 부채 상환 부담이 커질 것으로 보인다.
특히 대출금리가 1%포인트 상승하고 주택가격이 2.7% 하락할 경우 잠재적 위험 가구는 현재 32만4000가구에서 36만5000가구로 4만1000가구 늘어나고, 이들의 금융부채는 54조4000억 원에서 62조3000억 원으로 7조9000억 원 증가할 것으로 추정됐다. 잠재적 위험 가구는 연간 소득 대비 원리금 상환 비율인 총부채원리금상환비율(DSR)이 40%를 넘으면서 금융대출이 유동자산보다 많은 가구를 말한다.
기업부채 역시 한계기업(3년 연속 이자보상비율이 100% 미만)을 중심으로 재무건전성 악화 우려가 커지고 있다.
김충남 기자 utopian21@munhwa.com
금리 상승기… 상환 부담 증대
금리 1%P↑·집값 2.7%↓땐
‘잠재적 위험군’ 4만가구 증가
2017년 새해 국내 경제의 가장 큰 리스크(위험)는 가계 빚 등 ‘부채’ 문제가 될 것이라는 경고음이 커지고 있다. 특히 가계부채와 기업부채 등의 규모도 문제지만 미국 금리 인상에 따른 전반적인 금리 상승기에 가계나 기업의 원리금 상환 부담이 커지면서 나타날 부담 등에 대한 지적이 잇따르고 있다. 1일 한국금융연구원이 발표한 ‘2017년 경제전망과 주요 리스크’에 따르면, 올해 한국 경제는 부채 문제가 커다란 위험 요인이 될 것으로 분석됐다.
신성환 금융연구원장은 발표 자료에서 2017년 주요 대내 리스크로 가계부채와 기업부채, 주택시장을 지적했다. 가계부채의 경우 2014년 하반기 이후 가계신용의 가파른 증가세가 이어지고 있다. 이에 시중금리가 오르고 차주(借主)의 신용 위험에 따른 가산금리가 상승할 경우 부채 상환 부담이 커질 것으로 보인다.
특히 대출금리가 1%포인트 상승하고 주택가격이 2.7% 하락할 경우 잠재적 위험 가구는 현재 32만4000가구에서 36만5000가구로 4만1000가구 늘어나고, 이들의 금융부채는 54조4000억 원에서 62조3000억 원으로 7조9000억 원 증가할 것으로 추정됐다. 잠재적 위험 가구는 연간 소득 대비 원리금 상환 비율인 총부채원리금상환비율(DSR)이 40%를 넘으면서 금융대출이 유동자산보다 많은 가구를 말한다.
기업부채 역시 한계기업(3년 연속 이자보상비율이 100% 미만)을 중심으로 재무건전성 악화 우려가 커지고 있다.
김충남 기자 utopian21@munhw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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