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11·3 부동산 대책 발표와 소비심리 침체 등의 여파가 계속되는 가운데 서울 전세시장 가격 상승세까지 2년여 만에 멈췄다. 매매시장 역시 5주째 가격 하락을 나타내고 있다. 2일 부동산114(www.r114.com)에 따르면 지난해 12월 마지막 주 서울 전세가격은 0.00%의 변동률을 보이며 보합세로 마감했다. 2014년 6월 이후 줄곧 오름세를 이어온 서울 전세시장이 2년 반 만에 가격상승을 멈춘 것이다. 연말 전세수요가 줄고, 새 아파트 입주물량이 늘면서 전세수요가 분산된 영향이다. 신도시와 경기·인천도 전세수요가 크지 않아 보합권(0.00%)에 머물렀다.
매매시장은 서울이 전주 대비 0.01% 하락했다. 강남권 주요 재건축(-0.09%) 아파트가 약세를 보였고, 일반아파트(0.00%)가 보합세를 유지하면서 전반적으로는 5주 연속 마이너스 신장률을 보이고 있다.
최재규 기자 jqnote91@munhwa.com
매매시장은 서울이 전주 대비 0.01% 하락했다. 강남권 주요 재건축(-0.09%) 아파트가 약세를 보였고, 일반아파트(0.00%)가 보합세를 유지하면서 전반적으로는 5주 연속 마이너스 신장률을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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