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전주시가 2017년 무형유산 도시에 선정됐다.

문화재청 국립무형유산원은 2일 “‘올해의 무형유산 도시’ 공모에서 최종적으로 전주시가 선정됐다. 이달 중순쯤 전주시와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사업을 시작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올해의 무형유산 도시는 지역 무형유산 보존과 전승의 활성화를 위해 2014년부터 국립무형유산원이 추진해오고 있는 제도다. 해마다 전국에서 1개의 기초단체를 선정해 국비 2억 원을 지원하고 있다. 지난해에는 전북 남원시, 2015년엔 충남 당진, 2014년엔 경남 진주가 뽑혔다.

전주시는 전국에서 가장 많은 무형문화재를 보유한 도시로 통한다. 이번 선정을 계기로 무형문화재 아카이브 구축, 무형문화유산 학술포럼 개최, 무형유산 주간 행사 등을 할 계획이다. 올해는 전주시를 비롯해 전북 정읍, 경기 양평, 강원 정선, 충남 서천 등 총 5개 시·군이 경쟁을 벌였다.

김인구 기자 clark@munhwa.com
김인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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