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속버스를 타고 도주하던 20대 강도가 이동 노선을 파악한 경찰에 속수무책으로 잡혔다. 2일 충북지방경찰청 고속도로순찰대에 따르면 1일 오후 6시쯤 부산의 한 편의점에서 종업원(26)을 흉기로 위협, 현금 36만 원을 빼앗아 달아난 혐의(특수 강도)로 A(20) 씨를 붙잡아 조사 중이다.

경찰은 편의점 CCTV 등을 분석해 A 씨가 서울행 고속버스를 탔다는 사실을 확인했다. 경찰은 바로 고속도로를 달리던 버스 운전사에게 전화를 걸어 휴게소에 정차할 것을 요청했고, 고속버스 안에 있던 A 씨는 휴게소에서 기다리던 경찰 손에 붙잡혔다.

경찰은 이날 오후 9시 12분쯤 중부내륙고속도로 충주휴게소에서 A 씨를 붙잡았다.

충주 = 고광일 기자 kik@munhw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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