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영광경찰서는 2일 시골 주택에서 1000만 원대 도박판을 벌인 혐의(도박개장 등)로 A(여·48) 씨 등 14명을 붙잡아 조사하고 있다. A 씨 등은 지난해 12월 30일 오후 10시부터 11시 사이 전남 영광군 법성면의 한 주택에서 도박장을 열고 속칭 ‘도리짓고땡’ 화투 도박을 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이 급습하자, A 씨 등은 이불을 뒤집어쓰거나 장롱 안에 숨어 단속을 피하려 했던 것으로 드러났다. 경찰 조사 결과 도박판 참여자는 선원·택배기사·주부 등이었다.

영광 = 정우천 기자 sunshine@munhw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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