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행료 수입 분할방식 변경

경남도가 맥쿼리인프라투자금융이 대주주로 있는 마창대교의 민간투자협약 재구조화에 성공해 향후 1700억 원의 재정절감이 기대된다. 경남도는 2일 마창대교 실시협약을 ‘최소운영수입보장(MRG)’에서 통행료 수입을 경남도와 사업자가 분할해 관리하는 ‘사용료 분할관리(대안적 MCC)’ 방식으로 변경하기로 민간투자자와 합의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합의한 대안적 MCC는 기존 수익형 민간사업(BTO) 방식을 유지하면서 통행료 수입(0∼99.1%)을 주무관청인 경남도 몫으로 31.56%, 사업시행자 몫으로 68.44% 각각 분할하고, 91.1%를 초과할 땐 절반씩 가져가는 것이다. 도는 2032년까지 1702억 원의 재정절감 효과와 통행요금 인상 억제에 따른 2107억 원의 도민편익이 기대된다고 분석했다.

창원=박영수 기자 buntle@munhwa.com
박영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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