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리스티아누 호날두(32·레알 마드리드·사진 왼쪽)가 아들(오른쪽)을 스트라이커로 키우고 싶다는 뜻을 밝혔다. 영국 매체 미러는 2일 오전(한국시간) 호날두가 “아들이 축구를 하면 좋겠다”고 말했다고 보도했다.
호날두는 2010년부터 한 여성과 하룻밤을 보낸 뒤 아들 크리스티아누 호날두 주니어를 얻었고, 양육하고 있다. 호날두는 “아들이 아버지를 따라 축구선수가 되길 바라지만 그것은 큰 도전이고 쉽지 않은 걸 안다”며 “아들에게 강요할 생각은 없지만, 조금씩 밀어붙일 생각”이라고 말했다.
호날두가 원하는 아들의 포지션은 공격수. 호날두는 “아들이 축구선수가 된다면 골키퍼는 되지 않았으면 좋겠다”며 “골을 넣는 것이 골을 막는 것보다 영광스러운 일이기에 공격수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호날두는 “2016년은 축복받은 느낌”이라고 말했다. 호날두는 지난해 11월 7일 레알 마드리드와 2021년까지 주급 36만5000파운드(약 5억4168만 원)에 재계약했고, 12월 2일에는 스포츠 브랜드 나이키와 종신 계약을 맺어 매년 2400만 달러(289억 원)를 받게 됐다.
호날두는 “행복하다”며 “두 차례의 계약은 내가 지금의 수준을 유지하기 위해 계속 노력할 수 있는 동기부여가 된다”고 밝혔다.
호날두는 지난해 12월 13일 축구계 최고 권위의 발롱도르를 개인 통산 4번째 수상했다. 지난해 7월 막을 내린 유럽축구선수권대회 유로 2016에서 포르투갈의 우승을 이끌었고 12월 18일 막을 내린 국제축구연맹(FIFA) 클럽월드컵에선 2경기에 4골을 챙기며 득점왕에 올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