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언론·MLB닷컴 전망

미국 프로야구 메이저리그 LA 다저스의 류현진(30)이 ‘건강하기만 하다면’ 2017시즌 팀 내 5선발이 가능하다는 평가가 나왔다.

다저스 소식에 정통한 매체 다저블루는 3일 오전(한국시간) “다른 팀과 달리 다저스는 선발투수 후보가 너무 많다는 게 문제점”이라며 류현진을 스콧 카즈미어, 브랜던 매카시, 훌리오 우리아스 등과 함께 ‘선발 경쟁’ 목록에 포함했다.

다저블루는 “류현진이 정상적인 몸이라면 5선발 이상을 맡을 수 있다”면서 “류현진은 최근 2시즌 동안 단 한 차례 선발로 등판했다”고 지적했다.

류현진은 2015년 왼쪽 어깨 수술을 받고, 긴 재활 과정에 들어갔다. 재활을 마친 류현진은 지난해 마운드에 복귀했지만, 불과 1경기 만에 팔꿈치 부상으로 시즌을 마감했다. 다저블루는 “2013년과 2014년 류현진은 선발투수를 보장받았지만 지금은 로스터(엔트리)조차 위태하다”며 “이번 스프링캠프가 매우 중요하다”고 덧붙였다.

텍사스 레인저스 추신수(35)에 대해서도 ‘건강’이 변수라는 보도가 잇따르고 있다. 메이저리그 공식사이트인 MLB닷컴은 2017시즌 텍사스에서 주목해야 할 것을 꼽으며 ‘추신수의 건강’을 두 번째로 소개했다. MLB닷컴은 “추신수가 건강을 유지하기만 한다면 좋은 성적을 거둘 수 있다”며 “텍사스는 간절한 마음으로 추신수가 풀타임을 소화하기를 바라고 있다”고 전했다.

추신수는 2015년 149경기에 출전해 타율 0.276, 22홈런, 82타점으로 활약했다. 하지만 지난해에는 4차례나 부상자 명단에 오르며 48경기 출장, 타율 0.242, 7홈런, 17타점으로 부진.

MLB닷컴은 “추신수가 2017시즌 매일 경기에 나설 수 있다면 외야수든 지명타자든 포지션은 신경 쓸 필요도 없다”고 분석했다.

손우성 기자 applepie@munhw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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