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의 한 편의점이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과 무슬림은 출입을 금한다”는 인종차별적 표지판을 내걸어 비난을 받고 있다. 1일 미국 매체 더 힐에 따르면 미국 뉴멕시코주의 한 편의점은 수년간 ‘오바마를 죽이자’ ‘오바마와 무슬림 출입금지’ 등의 표지판을 앞유리에 내걸어왔다. 일부 표지판에는 오바마를 화장실 휴지에 비유하는가 하면 “오바마는 미국을 O J 심슨이 니콜(심슨이 살해했다는 의혹을 받은 심슨의 아내)을 사랑하듯 사랑한다”고 적어놨다. 이 같은 사실이 알려지자 지역 주민들과 미국 최대 무슬림 권익단체인 미국이슬람관계위원회는 편의점에 표지를 떼라고 거세게 항의했다.

손고운 기자 songon11@munhwa.com,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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