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의 한 부부가 스마트폰 생중계로 집이 도둑에게 털리는 장면을 봤지만, 속수무책으로 지켜보는 수밖에 없었던 것으로 알려져 안타까움을 더하고 있다. 2일 CNN 등에 따르면 지난해 12월 31일 미국 미주리주 캔자스시티의 소방관인 라이언 콜러와 그의 아내 켈시는 집을 비운 상황에서 도둑이 집에 침입했다는 사실을 알게 됐다. 침입자가 있다는 스마트폰 메시지를 받은 둘은 곧바로 스마트폰 애플리케이션을 구동해 화면에서 도둑의 행동을 실시간으로 포착했다. 영상에서 도둑은 초인종을 누른 뒤 아무 반응이 없자 문을 세차게 뜯고 침입했고, 이어 또 다른 도둑 1명이 집으로 들어왔다. 도둑들은 벽에 붙어 있던 TV를 떼어내는 등 값나가는 전자 제품을 털더니 재빨리 사라졌다. 콜러는 이들을 지켜볼 수밖에 없었던 데 대해 “몹시 화나고 짜증 나는 일”이었다고 밝혔다.
손고운 기자 songon11@munhwa.com,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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