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료에 불만을 품은 50대 남성이 새해 첫날 병원 옥상에서 자신의 몸에 불을 붙인 채 뛰어내려 스스로 목숨을 끊었다.
3일 서울 송파경찰서에 따르면, 박모(57) 씨가 지난 1일 오후 12시 30분쯤 송파구의 한 병원 8층 옥상에서 분신한 뒤 아래로 몸을 던져 숨졌다. 경찰에 따르면 박 씨는 혼자 병원 옥상으로 올라가 준비해 온 플라스틱 통에 들어있던 인화성 물질을 몸에 뿌린 뒤 라이터로 불을 붙이고 그대로 뛰어내렸다. 박 씨는 가족 없이 홀로 사는 것으로 확인됐다.
경찰 조사 결과 박 씨의 가방에서는 이 병원 원장의 의료행위 중단을 촉구하는 전단이 수십 장 들어있었던 것으로 드러났다. 박 씨는 이 병원에서 진료받은 적이 있던 것으로 조사됐다. 문화일보는 박 씨가 의료행위에 불만을 품게 된 이유를 듣고자 병원장에게 연락했으나 답변을 받지 못했다.
경찰 관계자는 “현장 검안 결과 사인은 추락에 의한 골절”이라며 “박 씨가 병원 진료에 불만을 느끼고 투신한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김성훈 기자 powerkimsh@munhwa.com
3일 서울 송파경찰서에 따르면, 박모(57) 씨가 지난 1일 오후 12시 30분쯤 송파구의 한 병원 8층 옥상에서 분신한 뒤 아래로 몸을 던져 숨졌다. 경찰에 따르면 박 씨는 혼자 병원 옥상으로 올라가 준비해 온 플라스틱 통에 들어있던 인화성 물질을 몸에 뿌린 뒤 라이터로 불을 붙이고 그대로 뛰어내렸다. 박 씨는 가족 없이 홀로 사는 것으로 확인됐다.
경찰 조사 결과 박 씨의 가방에서는 이 병원 원장의 의료행위 중단을 촉구하는 전단이 수십 장 들어있었던 것으로 드러났다. 박 씨는 이 병원에서 진료받은 적이 있던 것으로 조사됐다. 문화일보는 박 씨가 의료행위에 불만을 품게 된 이유를 듣고자 병원장에게 연락했으나 답변을 받지 못했다.
경찰 관계자는 “현장 검안 결과 사인은 추락에 의한 골절”이라며 “박 씨가 병원 진료에 불만을 느끼고 투신한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김성훈 기자 powerkimsh@munhw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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