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는 콘텐츠 창작자를 위한 정기 후원 플랫폼 ‘피플펀딩’을 오픈했다고 3일 밝혔다. 기존의 ‘스토리펀딩’이 하나의 이야기나 프로젝트를 후원하는 것이었다면 피플펀딩은 창작자 자체를 후원하는 데 초점을 둔 플랫폼이다. 창작자는 후원금이 아닌 후원자를 모으는 것을 목표로 하며 후원자는 자신이 지원하는 창작자에게 6개월에서 1년간 매월 창작 후원금을 지원하는 방식이다.

예를 들어 현재 피플펀딩을 진행하고 있는 소설가 김탁환 프로젝트를 후원할 경우 정기 후원 금액을 선택, 설정하면 매월 자동으로 후원금이 소설가 김탁환에게 전달된다. 일정 기간 동안의 정기 후원을 바탕으로 창작자는 보다 안정적인 환경에서 창작에 전념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후원자는 다양한 리워드와 함께 후원자에게만 제공하는 특별 콘텐츠를 받아볼 수 있으며 창작자와 후원자 간의 활발한 소통을 위한 커뮤니티 기능을 이용할 수 있다.

한편 카카오는 올해 2월로 출시 2년을 맞는 스토리펀딩을 통해 국내 콘텐츠 창작자와 동반 성장하는 생태계를 만드는 데 기여하고 있다. 스토리펀딩은 독자들의 후원으로 책, 영화, 음악, 제품 등의 제작비를 조달해 콘텐츠 기획부터 상용화까지 진행하는 크라우드 펀딩 플랫폼으로 현재까지 누적 후원금 84억 원 이상을 모았다.

임정환 기자 yom724@
임정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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