벨기에 축구대표팀 미드필더 악셀 비첼(28)이 중국 프로축구 슈퍼리그 톈진 취안젠 입단 초읽기에 들어갔다.

ESPN은 3일 오전(한국시간) 제니트 상트페테르부르크(러시아)에서 뛰고 있는 비첼이 이탈리아 프로축구 세리에 A 명문구단 유벤투스의 러브콜을 거절하고 톈진 행을 결심했다고 전했다. 최근 비첼이 최대 연봉 2000만 유로(약 253억 원)를 제시한 상하이 상강으로 갈 것이라는 관측도 나왔지만 결국 톈진으로 마음을 굳혔다. 비첼은 톈진으로부터 연봉 1800만 유로(228억 원)에 4년 계약 조건을 받아들인 것으로 알려졌다.

반면 벨기에 공격수 크리스티안 벤테케(27)는 슈퍼리그 베이징 궈안의 입단 제의를 거절했다. 영국 매체 데일리 메일은 벤테케가 베이징으로부터 4000만 파운드(595억 원) 이상에 이적 제안을 받았지만,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 크리스털 팰리스에 남는다고 보도했다.

손우성 기자 applepie@

기사 추천

  • 추천해요 0
  • 좋아요 0
  • 감동이에요 0
  • 화나요 0
  • 슬퍼요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