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기사 이세돌 9단(사진)이 지난해 8억 원이 넘는 수입을 올리며 상금왕에 올랐다.
한국기원은 4일 이 9단이 지난해 세계대회 국수산맥 단체전 우승, 몽백합배 준우승, 삼성화재배·응씨배 4강 등의 성적을 거뒀고 국내대회 명인전·맥심컴피배·KBS바둑왕전(35기)에서 우승하며 8억100여만 원을 벌었다고 밝혔다. 이 9단은 지난해 3월 구글의 인공지능(AI) 알파고와 벌인 딥마인드 챌린지매치를 통해 바둑 열풍을 불러 일으켰고, 이 대회에서만 2억 원이 넘는 상금을 챙겼다. 이 9단은 2014년에 이어 2년 만에 상금 1위를 탈환했고, 통산 8번째 상금왕에 올랐다.
2위는 5억8300여만 원을 번 박정환 9단이 차지했다. 박 9단은 세계대회 국수산맥 단체전 우승, 응씨배 준우승, LG배 4강, 국내대회 국수전·KBS바둑왕전(34기) 우승 등의 성적을 남겼다. 강동윤 9단은 4억8800여만 원의 수입으로 3위에 올랐다.
여류 기사 중에서는 최정 7단이 1억5200여만으로 가장 많았고, 전체로는 9위에 랭크됐다.
1위부터 10위까지 평균 상금 총액은 3억4040여만 원, 30위까지는 평균 1억6730여만 원, 50위까지는 1억1610여만 원인 것으로 집계됐다.
조성진 기자 threemen@munhw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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