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영난 식당 메뉴 개발·교육
호텔신라(대표 이부진·사진)가 정유년 새해 나눔경영을 간판 사회공헌활동인 ‘맛있는 제주 만들기’ 프로젝트로 시작했다.
이 프로젝트는 호텔신라 임직원들이 영세 자영업자 식당에 조리기법, 서비스 전수, 주방시설물 전면 교체 등을 해주는 재능기부를 통해 재기의 발판을 마련해주는 것으로 지금까지 16호점이 성공적으로 재개장했다.
호텔신라는 제주시 조천읍의 ‘함덕쉬팡’을 맛있는 제주 만들기 17호점으로 선정했다고 4일 밝혔다.
주인 김은정(여·40) 씨는 49㎡ 규모의 이 식당을 4년째 운영하고 있지만 영업 부진 때문에 빚이 쌓이면서 생활고에 시달리고 있는 상태다.
호텔신라는 함덕해수욕장, 올레길 19코스 등이 자리한 식당 인근의 지리적 이점을 살리고 차별화된 음식 메뉴를 새로 개발하는 한편, 호텔의 고객 응대 서비스교육도 시행해 2월 말에 다시 문을 열 수 있도록 돕기로 했다.
이 대표는 맛있는 제주 만들기를 시작한 후 각별한 관심을 두고 지원을 해왔다. 이 프로젝트는 지역 사회공헌의 모범 사례로 인정받아 2015년 ‘제10회 자원봉사의 날’을 기념해 연 전국자원봉사자대회에서 대통령 표창을 받았다.
이민종 기자 horizon@munhw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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