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재 구매 홍순준씨, 총괄 맡아

현대중공업이 뛰어난 성과를 낸 직원에게 5000만 원의 포상금을 지급해 관심을 모으고 있다.

현대중은 4일 2016년 회사 발전에 가장 크게 기여한 자재 구매 부서의 홍순준(34·과장·사진) 씨에게 ‘현중인 대상(大賞)’과 포상금 5000만 원을 지급했다고 밝혔다. 2010년에 입사한 홍 씨는 지난 2014년부터 쿠웨이트 국영 정유사가 발주한 화공 플랜트 공사의 자재 구매를 담당하며 840억 원의 자재비를 아꼈다. 절감액은 자재 예산의 약 25%에 달하는 금액이다. 홍 씨는 이 같은 업무능력을 인정받아 오는 2월부터는 1조6000억 원에 이르는 회사 전체 자재 구매를 총괄하는 업무를 맡게 된다.

현대중 관계자는 “홍 씨는 성과가 우수할 뿐만 아니라 회사의 위상을 높이는 데도 크게 기여한, 미래가 기대되는 인재”라며 “포상금 5000만 원은 임직원 개인에 대한 1회성 포상으로는 최고”라고 밝혔다.

현대중은 임직원 2만3400여 명 가운데 기술개발, 영업, 혁신, 특별공로 등 4개 분야에서 뛰어난 성과를 낸 단체 6개 팀과 개인 6명을 뽑아 현중인상(賞)과 총 1억1000만 원의 포상금을 수여했다.

울산 = 곽시열 기자 sykwak@munhwa.com
곽시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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