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핵완성 안될 것” 경고장
11일 첫 기자회견 내용 주목
도널드 트럼프 미국 차기 대통령이 ‘강한 미국’을 보여줄 시범 케이스로 ‘북핵’ 문제를 선택할 가능성이 높다는 관측이 나오고 있다.
미 언론들은 트럼프가 북한의 핵미사일 위협에 대해 대북 제재 강화·대북 군사공격·중국 압박 등의 카드를 쓸 수 있다는 전망을 내놓고 있는 가운데 북한은 한국의 리더십 변화 시기를 관망하면서 도발 위협을 가할 것이라는 분석이 제기되고 있다.
4일 CNN 등 미 언론에 따르면 트럼프는 취임을 9일 앞둔 오는 11일 대통령 당선 후 처음으로 기자회견을 열 예정이다. 이날 기자회견에서 북한의 핵미사일 개발에 대한 트럼프 정부의 대응 방안이 제시될지 주목되고 있다. 트럼프는 북한 김정은 노동당 위원장이 신년사에서 대륙간탄도미사일(ICBM) 시험발사가 마지막 단계에 이르렀다고 주장한 것에 대해 트위터를 통해 “그런 일은 없을 것”이라고 말한 바 있다.
트럼프의 이런 메시지에 대해 워싱턴포스트 등 미 언론들은 트럼프가 취임하면 북한의 핵미사일 위협을 우선 도전과제로 다룰 것임을 시사한 것이라는 해석을 내놓고 있다. 트럼프는 특히 그간 경시해온 극비 정보브리핑에 대해 오직 북한의 핵미사일 프로그램에 대해서는 특별 보고해줄 것을 요청한 것으로 알려져 북핵 문제에 우선 대응할 것이라는 해석을 뒷받침해 주고 있다.
이와 관련해 트럼프가 중국을 압박해 북핵 문제 해결에 나설 수 있다는 관측이 나온다. 일단 중국의 북한 지원을 문제 삼으면서 중국의 대미 무역이익에 대해서도 압박, 경제와 안보에서 중국과 북한의 연결고리를 차단하려는 시도를 할 수 있다는 것이다.
북한의 도발과 트럼프 행정부의 강경 대응이 맞부딪쳐 한반도 긴장지수가 치솟는 일이 반복되는 최악의 시나리오도 배제하기 어렵다는 우려가 나온다. 차기 미 행정부가 대북제재 압박, 군사적 카드 고려 등 강경 카드를 제시할 경우 북한도 맞대응 도발에 나설 수 있다는 분석이 나오고 있다.
박정경 기자 verite@munhwa.com
11일 첫 기자회견 내용 주목
도널드 트럼프 미국 차기 대통령이 ‘강한 미국’을 보여줄 시범 케이스로 ‘북핵’ 문제를 선택할 가능성이 높다는 관측이 나오고 있다.
미 언론들은 트럼프가 북한의 핵미사일 위협에 대해 대북 제재 강화·대북 군사공격·중국 압박 등의 카드를 쓸 수 있다는 전망을 내놓고 있는 가운데 북한은 한국의 리더십 변화 시기를 관망하면서 도발 위협을 가할 것이라는 분석이 제기되고 있다.
4일 CNN 등 미 언론에 따르면 트럼프는 취임을 9일 앞둔 오는 11일 대통령 당선 후 처음으로 기자회견을 열 예정이다. 이날 기자회견에서 북한의 핵미사일 개발에 대한 트럼프 정부의 대응 방안이 제시될지 주목되고 있다. 트럼프는 북한 김정은 노동당 위원장이 신년사에서 대륙간탄도미사일(ICBM) 시험발사가 마지막 단계에 이르렀다고 주장한 것에 대해 트위터를 통해 “그런 일은 없을 것”이라고 말한 바 있다.
트럼프의 이런 메시지에 대해 워싱턴포스트 등 미 언론들은 트럼프가 취임하면 북한의 핵미사일 위협을 우선 도전과제로 다룰 것임을 시사한 것이라는 해석을 내놓고 있다. 트럼프는 특히 그간 경시해온 극비 정보브리핑에 대해 오직 북한의 핵미사일 프로그램에 대해서는 특별 보고해줄 것을 요청한 것으로 알려져 북핵 문제에 우선 대응할 것이라는 해석을 뒷받침해 주고 있다.
이와 관련해 트럼프가 중국을 압박해 북핵 문제 해결에 나설 수 있다는 관측이 나온다. 일단 중국의 북한 지원을 문제 삼으면서 중국의 대미 무역이익에 대해서도 압박, 경제와 안보에서 중국과 북한의 연결고리를 차단하려는 시도를 할 수 있다는 것이다.
북한의 도발과 트럼프 행정부의 강경 대응이 맞부딪쳐 한반도 긴장지수가 치솟는 일이 반복되는 최악의 시나리오도 배제하기 어렵다는 우려가 나온다. 차기 미 행정부가 대북제재 압박, 군사적 카드 고려 등 강경 카드를 제시할 경우 북한도 맞대응 도발에 나설 수 있다는 분석이 나오고 있다.
박정경 기자 verite@munhw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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