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는 오는 9일부터 순차적으로 스마트폰 갤럭시 노트7의 배터리를 15%까지만 충전할 수 있도록 소프트웨어 업데이트를 실시할 예정이다.

삼성전자는 4일 국내 갤럭시 노트7 사용자를 대상으로 이 같은 내용을 포함한 알림 메시지를 보냈다. 삼성전자는 앞서 러시아, 싱가포르, 말레이시아, 필리핀 등은 0%, 유럽, 대만, 홍콩 등은 30%로 충전을 제한하는 소프트웨어 업데이트를 진행했다. 호주, 캐나다, 뉴질랜드는 지난해 12월 네트워크 접속을 차단했다.

미국에서도 지난해 12월 28일 T모바일을 시작으로, 버라이즌과 AT&T가 1월 5일, 스프린트가 1월 8일부터 충전을 0%로 제한하는 소프트웨어 업데이트를 한 바 있다. 한편 국내 갤럭시 노트7 회수율은 약 94%로 현재 5만∼6만 명의 국내 사용자들이 남아 있는 것으로 추정된다.

임정환 기자 yom724@
임정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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