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국제가전제품 박람회(CES) 2017’에서는 대기업뿐 아니라 중소·중견기업들도 참신한 아이디어로 탄생한 다양한 신제품, 신기술을 선보이고 있다.

라이프케어기업 코웨이(대표 이해선)는 2년 연속으로 CES에 참가 중이라고 6일 밝혔다. 단독부스를 마련한 코웨이의 전시 컨셉은 ‘나를 위한 케어와 안심이 있는 공간, 케어 스테이션’(사진)으로 총 23개의 혁신 제품과 케어 서비스를 공개했다.

특히 정수기에 사물인터넷 기술을 접목한 ‘마이한뼘 정수기 IoCare’가 주목받고 있다. 이는 워터맵을 적용해 인근 지역의 수질 분석 결과를 토대로 맞춤 필터시스템을 제안해주며, 고객이 직접 필터 기능을 실시간 확인할 수 있도록 TDS(총 용존 고형물질)제거율을 어플리케이션을 통해 보여준다.

또 코웨이는 필터를 거쳐 물이 정수되는 과정을 한눈에 볼 수 있는 ‘투명 정수기’도 전시했다.

이번 CES에서 최초로 선보인 로봇 공기청정기는 집 안에서도 공기질 오염이 심한 곳을 스스로 찾아가 쾌적하게 해주는 기능을 갖추고 있다.

가구업체 한샘도 CES에 진공블렌더 ‘오젠’을 출품했다. 오젠은 ‘2016 국제발명품전시회’에서 금상을 받는 등 기술력을 인정받은 제품이다. 용기 내부를 진공상태로 만들어 재료에 공기 접촉을 차단해 산화를 방지하고 영양소를 그대로 살리면서 더 신선한 맛을 낼 수 있다는 게 장점이다.

이외에도 한국정보통신기술산업협회에 따르면 총 146개의 중소, 중견기업이 CES에 출전했다.

유현진 기자 cworange@munhw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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