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의 확산으로 군인 식탁에도 ‘계란 대란’이 일고 있다. 6일 국방부와 농협 등에 따르면 계란 군납 물량의 100%를 공급하는 농협은 최근 AI 확산으로 계란 수급이 크게 불안해지자 일선 군부대에 납품하던 계란 물량을 30% 이상 줄였다. 농협은 연간 약 1억2000만 개의 계란을 군대에 납품하고 있는데, 지난달 중순 이후 계란 수급에 차질이 빚어지면서 납품 물량을 대폭 줄인 것이다. 이에 따라 찜이나 찌개, 국, 삶은 계란, 튀김반죽 등 다양한 요리에 계란이 폭넓게 쓰이고 있는 군 식탁에도 ‘계란 대란’이 일고 있다. 국방부 당국자는 “AI 여파로 인해 지역별로 계란 납품 물량이 감소함에 따라 계란 반찬 대신 소시지 등으로 대체 급식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정충신 기자 csjung@munhwa.com
정충신 기자 csjung@munhwa.com
주요뉴스
이슈NOW
기사 추천
- 추천해요 0
- 좋아요 0
- 감동이에요 0
- 화나요 0
- 슬퍼요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