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텍사스 반도체 증설”
LG “현지공장 타당성 검토”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자가 일본 토요타 자동차의 멕시코 공장 건설에 제동을 걸고 나서면서 멕시코에 생산 공장을 운영하는 삼성전자, LG전자 등 국내 가전 업체들도 바짝 긴장하고 있다. 특히 LG전자의 경우 이번 조치를 의식해 미국 현지에 대한 공장 설립 타당성 검토에 들어갔다. 삼성전자는 이미 지난해 텍사스 지역에 운영 중인 반도체 공장의 증설 계획을 밝힌 바 있다.
6일 전자 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 LG전자 등은 미국의 보호무역주의 대비책에 대해 고심을 거듭하고 있다. 삼성전자와 LG전자 모두 한 해 매출액의 약 30%를 북미지역에서 거두고 있고, 멕시코는 미국 수출 전진기지로 활용하고 있다. 트럼프가 북미자유무역협정(NAFTA) 재협상을 공언하는 등 보호무역주의를 강화할 경우 타격이 클 수밖에 없는 상황이다.
삼성전자는 현재 멕시코 공장에서 TV와 세탁기, 냉장고 등 제품을 생산해 무관세로 미국 시장에 수출하고 있다. LG전자 역시 TV와 냉장고 등을 멕시코에서 생산한다.
이에 따라 LG전자는 미국 현지 공장 설립과 관련, 상황을 살피고 있다. LG전자는 국내와 멕시코를 비롯해 중국, 태국 등에 공장을 운영하고 있으나 미국에는 생산 공장이 없다. LG전자 관계자는 “구체적으로 논의되는 바는 없지만 깊은 관심을 두고 살펴보고 있다”고 말했다.
삼성전자는 지난해 말에 텍사스주 오스틴 반도체 공장에 10억 달러(약 1조1863억 원) 이상을 올해 상반기까지 투자해 증설하겠다고 밝혔다.
임정환 기자 yom724@munhwa.com
LG “현지공장 타당성 검토”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자가 일본 토요타 자동차의 멕시코 공장 건설에 제동을 걸고 나서면서 멕시코에 생산 공장을 운영하는 삼성전자, LG전자 등 국내 가전 업체들도 바짝 긴장하고 있다. 특히 LG전자의 경우 이번 조치를 의식해 미국 현지에 대한 공장 설립 타당성 검토에 들어갔다. 삼성전자는 이미 지난해 텍사스 지역에 운영 중인 반도체 공장의 증설 계획을 밝힌 바 있다.
6일 전자 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 LG전자 등은 미국의 보호무역주의 대비책에 대해 고심을 거듭하고 있다. 삼성전자와 LG전자 모두 한 해 매출액의 약 30%를 북미지역에서 거두고 있고, 멕시코는 미국 수출 전진기지로 활용하고 있다. 트럼프가 북미자유무역협정(NAFTA) 재협상을 공언하는 등 보호무역주의를 강화할 경우 타격이 클 수밖에 없는 상황이다.
삼성전자는 현재 멕시코 공장에서 TV와 세탁기, 냉장고 등 제품을 생산해 무관세로 미국 시장에 수출하고 있다. LG전자 역시 TV와 냉장고 등을 멕시코에서 생산한다.
이에 따라 LG전자는 미국 현지 공장 설립과 관련, 상황을 살피고 있다. LG전자는 국내와 멕시코를 비롯해 중국, 태국 등에 공장을 운영하고 있으나 미국에는 생산 공장이 없다. LG전자 관계자는 “구체적으로 논의되는 바는 없지만 깊은 관심을 두고 살펴보고 있다”고 말했다.
삼성전자는 지난해 말에 텍사스주 오스틴 반도체 공장에 10억 달러(약 1조1863억 원) 이상을 올해 상반기까지 투자해 증설하겠다고 밝혔다.
임정환 기자 yom724@munhw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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