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 지도부, 도전 권유중
본인은 관련 입장 안 밝혀
지난해 미국 대통령 선거에서 도널드 트럼프에게 패한 힐러리 클린턴 전 국무장관이 뉴욕 시장 출마를 권유받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클린턴 전 장관 측은 출마설에 대한 입장을 밝히지 않았으나 출마만 하면 당선 가능성이 압도적이라는 전망이 나오고 있다.
미 인터넷매체 뉴스맥스는 5일 뉴욕시 민주당 측 관계자의 말을 인용해 민주당 지도부와 주요 후원자들이 클린턴 전 장관의 뉴욕 시장 선거 출마를 권유하고 있다고 전했다. 뉴스맥스와 인터뷰한 소식통들은 “그녀(클린턴)가 출마설에 대해 이야기하고 있다”며 “만일 출마한다면 클린턴이 승리하게 될 것”이라고 전했다.
클린턴 전 장관의 지지자들 가운데 일부는 트럼프가 취임 후 지지율이 흔들릴 것으로 보고, 2020년 차기 대선을 위해 뉴욕 시장 출마를 권유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클린턴 전 장관 측근들은 다시 클린턴 전 장관이 대선에 출마할 가능성을 낮게 보고 있다고 뉴스맥스는 전했다. 클린턴 전 장관 역시 뉴욕 시장 출마설에 대해서 언급한 바 없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출마설이 계속 흘러나오는 것은 뉴욕이 사실상 클린턴 전 장관의 정치적 텃밭이기 때문이다. 클린턴 전 장관은 뉴욕에서 2차례에 걸쳐 상원의원에 당선됐고, 지난 대선에서도 79%의 몰표를 받아 트럼프를 압도적으로 앞섰다.
민주당 컨설턴트인 행크 샤인코프는 뉴스맥스에 “클린턴은 훌륭한 시장 후보가 될 것”이라며 “뉴요커 사이에서 폭넓은 인기를 얻고 있기 때문에 만약 그녀가 출마 의사를 표명한다면 빌 더블라지오가 그날로 당장 사표를 내야 할 정도”라고 언급했다.
현재 뉴욕 시장인 더블라지오는 클린턴 전 장관이 뉴욕 연방 상원의원에 도전할 때 선대본부장을 맡을 만큼 클린턴 전 장관과 가까운 사이였다. 그러나 지난 대선에서 더블라지오 시장이 클린턴 전 장관에 대한 지지를 뒤늦게 선언하는 등 사이가 멀어졌다고 뉴스맥스는 전했다.
손고운 기자 songon11@munhwa.com
본인은 관련 입장 안 밝혀
지난해 미국 대통령 선거에서 도널드 트럼프에게 패한 힐러리 클린턴 전 국무장관이 뉴욕 시장 출마를 권유받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클린턴 전 장관 측은 출마설에 대한 입장을 밝히지 않았으나 출마만 하면 당선 가능성이 압도적이라는 전망이 나오고 있다.
미 인터넷매체 뉴스맥스는 5일 뉴욕시 민주당 측 관계자의 말을 인용해 민주당 지도부와 주요 후원자들이 클린턴 전 장관의 뉴욕 시장 선거 출마를 권유하고 있다고 전했다. 뉴스맥스와 인터뷰한 소식통들은 “그녀(클린턴)가 출마설에 대해 이야기하고 있다”며 “만일 출마한다면 클린턴이 승리하게 될 것”이라고 전했다.
클린턴 전 장관의 지지자들 가운데 일부는 트럼프가 취임 후 지지율이 흔들릴 것으로 보고, 2020년 차기 대선을 위해 뉴욕 시장 출마를 권유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클린턴 전 장관 측근들은 다시 클린턴 전 장관이 대선에 출마할 가능성을 낮게 보고 있다고 뉴스맥스는 전했다. 클린턴 전 장관 역시 뉴욕 시장 출마설에 대해서 언급한 바 없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출마설이 계속 흘러나오는 것은 뉴욕이 사실상 클린턴 전 장관의 정치적 텃밭이기 때문이다. 클린턴 전 장관은 뉴욕에서 2차례에 걸쳐 상원의원에 당선됐고, 지난 대선에서도 79%의 몰표를 받아 트럼프를 압도적으로 앞섰다.
민주당 컨설턴트인 행크 샤인코프는 뉴스맥스에 “클린턴은 훌륭한 시장 후보가 될 것”이라며 “뉴요커 사이에서 폭넓은 인기를 얻고 있기 때문에 만약 그녀가 출마 의사를 표명한다면 빌 더블라지오가 그날로 당장 사표를 내야 할 정도”라고 언급했다.
현재 뉴욕 시장인 더블라지오는 클린턴 전 장관이 뉴욕 연방 상원의원에 도전할 때 선대본부장을 맡을 만큼 클린턴 전 장관과 가까운 사이였다. 그러나 지난 대선에서 더블라지오 시장이 클린턴 전 장관에 대한 지지를 뒤늦게 선언하는 등 사이가 멀어졌다고 뉴스맥스는 전했다.
손고운 기자 songon11@munhw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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