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건설사들의 해외건설 시장 ‘텃밭’이었던 중동지역 수주액이 급감하면서 지난해 해외건설 수주액이 10년 만에 최저치를 기록했다. 건설업계는 해외건설인력 구조조정과 국내 재배치, 국내교육 등 대책 마련에 적극 나서고 있다.
9일 해외건설협회에 따르면 지난해 중동지역 건설 수주액은 106억9366만 달러(약 12조7842억 원)에 그친 것으로 집계됐다. 이는 전체 해외건설 수주액의 38% 정도다. 중동 수주액이 급감하면서 지난해 해외건설 수주액은 전년 대비 38.9% 감소한 281억9231만달러로 2006년(164억6816만 달러) 이후 최저치를 기록했다.
해외 건설수주가 감소하자 건설사들은 해외 인력을 줄이거나 국내 주택시장 재배치 등 자구책을 진행하고 있다. 포스코건설은 지난해 가을부터 해외 발전·플랜트 부문을 포함한 임직원 500여 명의 구조조정을 했다. 대우건설은 발전사업본부와 플랜트사업본부를 통합하는 등 기구와 임원을 축소했다. GS건설은 해외 잉여 인력을 사내 ‘건축학교’에 보낸 뒤 인력이 부족한 국내 주택사업 등에 재배치하고 있다.
김순환 기자 soon@munhwa.com
9일 해외건설협회에 따르면 지난해 중동지역 건설 수주액은 106억9366만 달러(약 12조7842억 원)에 그친 것으로 집계됐다. 이는 전체 해외건설 수주액의 38% 정도다. 중동 수주액이 급감하면서 지난해 해외건설 수주액은 전년 대비 38.9% 감소한 281억9231만달러로 2006년(164억6816만 달러) 이후 최저치를 기록했다.
해외 건설수주가 감소하자 건설사들은 해외 인력을 줄이거나 국내 주택시장 재배치 등 자구책을 진행하고 있다. 포스코건설은 지난해 가을부터 해외 발전·플랜트 부문을 포함한 임직원 500여 명의 구조조정을 했다. 대우건설은 발전사업본부와 플랜트사업본부를 통합하는 등 기구와 임원을 축소했다. GS건설은 해외 잉여 인력을 사내 ‘건축학교’에 보낸 뒤 인력이 부족한 국내 주택사업 등에 재배치하고 있다.
김순환 기자 soon@munhwa.com
주요뉴스
이슈NOW
기사 추천
- 추천해요 0
- 좋아요 0
- 감동이에요 0
- 화나요 0
- 슬퍼요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