승객 증가율 폭증에 포화상태
정부예측치보다 4~5년빨라져
“新공항건설시기 앞당겨” 지적
몰려드는 여행객들로 공항 대합실이 미어터질 정도로 부산 김해공항이 고공행진을 계속하고 있다.
이 때문에 현재 추진 중인 ‘김해신공항’ 건설 시기를 앞당겨야 한다는 목소리가 높다. 10일 부산시에 따르면 김해공항의 지난해 연간 이용객수는 1490만 명으로 2015년의 1238만 명보다 20.3% 증가했다. 지난 2005년 700만 명 규모에서 10년 만에 두 배 이상 늘어난 것이다. 일본, 중국, 동남아 노선을 위주로 한 국제선 승객은 815만 명으로 국내선보다 140만 명이나 앞서면서 2015년보다 29.1% 급증했다.
김해공항의 승객 증가율은 최근 매년 20% 이상씩에 달해 포화상태가 정부예측치보다 4~5년가량 빠르게 다가오고 있다. 특히 공사 중인 국제선 청사는 올해 완공되지만 이미 청사 수용능력(연간 630만 명)을 185만 명이나 초과했다. 요즘은 방학시즌을 맞아 해외 여행객이 더욱 늘어나 김해공항은 창구마다 장사진을 이루고 있다.
그러나 현재 김해공항의 대폭 확장을 골자로 지난해 결정된 김해신공항의 건설은 아직 많은 단계와 과정이 남아 있다. 국토교통부는 2017년 7월까지 예비 타당성 조사를 거쳐 △오는 2019년 1월까지 기본계획 수립용역 △2021년 7월까지 기본 및 실시설계 △2021년 9월 착공 △5년 공사 이후 2026년 말 완공·개항 일정을 잡아놓고 있다.
시 관계자는 “김해공항은 노선이 늘면서 국제선 여객이 늘고, 다시 늘어난 승객을 유치하기 위해 항공사 취항이 증가하는 등 선순환이 계속되고 있다”며 “신공항 개항 전까지는 승객 불편이 가중될 것으로 보여 조금이라도 완공 시기를 앞당겨야 한다”고 말했다.
부산 = 김기현 기자 ant735@munhwa.com
정부예측치보다 4~5년빨라져
“新공항건설시기 앞당겨” 지적
몰려드는 여행객들로 공항 대합실이 미어터질 정도로 부산 김해공항이 고공행진을 계속하고 있다.
이 때문에 현재 추진 중인 ‘김해신공항’ 건설 시기를 앞당겨야 한다는 목소리가 높다. 10일 부산시에 따르면 김해공항의 지난해 연간 이용객수는 1490만 명으로 2015년의 1238만 명보다 20.3% 증가했다. 지난 2005년 700만 명 규모에서 10년 만에 두 배 이상 늘어난 것이다. 일본, 중국, 동남아 노선을 위주로 한 국제선 승객은 815만 명으로 국내선보다 140만 명이나 앞서면서 2015년보다 29.1% 급증했다.
김해공항의 승객 증가율은 최근 매년 20% 이상씩에 달해 포화상태가 정부예측치보다 4~5년가량 빠르게 다가오고 있다. 특히 공사 중인 국제선 청사는 올해 완공되지만 이미 청사 수용능력(연간 630만 명)을 185만 명이나 초과했다. 요즘은 방학시즌을 맞아 해외 여행객이 더욱 늘어나 김해공항은 창구마다 장사진을 이루고 있다.
그러나 현재 김해공항의 대폭 확장을 골자로 지난해 결정된 김해신공항의 건설은 아직 많은 단계와 과정이 남아 있다. 국토교통부는 2017년 7월까지 예비 타당성 조사를 거쳐 △오는 2019년 1월까지 기본계획 수립용역 △2021년 7월까지 기본 및 실시설계 △2021년 9월 착공 △5년 공사 이후 2026년 말 완공·개항 일정을 잡아놓고 있다.
시 관계자는 “김해공항은 노선이 늘면서 국제선 여객이 늘고, 다시 늘어난 승객을 유치하기 위해 항공사 취항이 증가하는 등 선순환이 계속되고 있다”며 “신공항 개항 전까지는 승객 불편이 가중될 것으로 보여 조금이라도 완공 시기를 앞당겨야 한다”고 말했다.
부산 = 김기현 기자 ant735@munhw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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