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류인플루엔자( AI)가 발생한지 46일 만에 다시 발생한 경기 양주시에서 AI감염 유입경로로 사료공급을 위해 드나드는 음식물 쓰레기 운반차량이 추정되면서 농가마다 비상이 걸렸다.

지난해 11월 20일 AI가 처음 발생한 지 46일 만인 지난 5일 양주시 은현면 도하리 S농장에서 사육 중이던 산란계 3만2000마리 가운데 100여 마리가 폐사해 간이검사를 실시한 결과 5마리에서 양성반응을 보였고 정밀검사에서 확진판정을 받았다. 이곳에서 500m 떨어진 남면 경신리 S환경의 산란계 1만1830여 마리에 대해 예방적 살처분 작업을 벌이면서 실시한 간이검사에서 양성반응을 확인했다.

방역당국은 AI가 발생한 9개 농가들이 관내에 있는 음식점의 음식물 쓰레기를 반입한 뒤 사료화해 이를 닭의 먹이로 공급하고 있는 사실에 주목하고 농가를 출입한 음식물쓰레기 운반차량에 대해 정밀검사를 실시하고 있다.

양주=오명근 기자 omk@munhw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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