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대산 가는 길 = 영동고속도로 진부 IC로 나와 오대산국립공원·월정사·주문진 방면으로 좌회전해 6번 국도를 따라가다 병안삼거리에서 왼쪽 길로 가면 월정사다. 월정사에서 상원사까지는 차로 가자면 8㎞ 남짓. 도보 길인 ‘선재길’은 9㎞ 정도 된다. 도보길이 제법 길지만 월정사 앞이 해발 680m이고 상원사가 해발 870m라 표고 차이가 200m 정도. 9㎞를 걸으면서 고도가 200m 높아지는 셈이니 길은 기울기를 느끼기 힘들 정도로 유순하다. 병안삼거리에서 오른쪽 길로 가면 진고개를 넘어간다. 방아다리 약수는 속사 IC로 나가서 좌회전해 6번 국도에 오르자마자 속사삼거리에서 좌회전, 속사리에서 우회전해 신약수로를 따라가면 닿는다.



#묵을 곳 = 오대산으로 가는 길인 진부면 간평리에는 켄싱턴 플로라호텔이 있다. 306실을 보유하고 있으며 호텔 옆으로는 2만여 평 규모의 프랑스 정원이 있다. 눈 내리는 날 정원의 설경이 빼어난 곳이다. 온수풀은 물론이고 아이들의 전용 놀이공간인 키즈라운지도 갖추고 있다. 조식 뷔페를 포함한 3인 가족 기준 패키지 숙박상품을 18만9000원(세금 별도)에 팔고 있다. 패키지에는 조식 뷔페가 포함된다. 033-330-5000

방아다리 약수의 숲체험시설인 ‘밀브리지’는 전나무 숲 속에 들어선 훌륭한 숙소다. 방아다리 약수 일대 겨울 숲의 경관을 독차지할 수 있다. 숙박비에는 조식이 포함돼 있는데 2인실이 11만 원, 3인실은 13만5000원, 4인실은 16만5000원. 미리 주문하면 점심이나 저녁에 특식 바비큐도 제공된다. 월정사의 템플스테이(033-339-6606)를 예약해 눈 덮인 오대산을 오르내리며 명상, 암자 순례를 경험하는 프로그램을 택할 수도 있겠다. 저녁 예불과 공양 외에는 아무것도 강제하지 않는 휴식형 템플스테이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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