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거인멸 가능성…조만간 소환해 의혹 집중추궁 방침

박영수(65·사법연수원 10기) 특별검사팀이 14일 조윤선(50)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의 교체 전 하드디스크를 확보해 복구 중인 것으로 확인됐다.

특검은 조 장관이 증거인멸 차원에서 하드디스크를 교체했을 가능성에 무게를 두고 복구작업을 진행중이다.

특검팀은 이 하드디스크의 자료를 복구한 뒤 ‘문화계 블랙리스트’ 관련 수사를 이어갈 계획이다.

조 장관은 지난해 11월 초 문체부 직원에게 서울 서계동 집무실에 있던 자신의 컴퓨터를 교체하라고 지시한 것으로 알려졌다. 당시 조 장관의 지시로 연한이 지나지 않은 컴퓨터를 문체부 직원들이 교체했으며, 이 컴퓨터의 하드디스크에는 블랙리스트가 들어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특검은 조만간 조 장관을 불러 블랙리스트 관련 의혹을 집중 추궁할 방침이다.

<뉴시스>

기사 추천

  • 추천해요 0
  • 좋아요 0
  • 감동이에요 0
  • 화나요 0
  • 슬퍼요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