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하철노선 연장 적극 추진”
“소통을 통해 목표를 이뤄가는 게 행정가의 바람직한 모습이죠. 청년 정책이 호평받는 것도 청년의 입장에서 생각하고 소통한 결과입니다.”
이해식(사진) 강동구청장은 11일 문화일보와의 인터뷰에서 청년에게 호평받는 지원책이 나올 수 있었던 원동력에 대한 물음에 이같이 답했다. 이 구청장은 강동구의원과 서울시의원을 거쳐 지난 2008년 7월부터 현재까지 강동구청장을 역임하고 있는 베테랑 행정가다. 입법과 행정 경험을 두루 쌓으며 나름의 소신과 철학을 갖고 있을 그의 입에서 나온 좋은 정책 시행의 원동력은 뜻밖에도 외부와의 ‘소통’이었다.
이 구청장은 “그동안 ‘청년’이 세대를 뜻하는 용어였고 복지나 행정의 대상이 아니었지만 지금은 국가든 지방자치단체든 가장 중요하게 고려해야 하는 상황이 됐다”며 “문어발식 정책을 내놓기보다 청년들과 지역 사회와 소통을 통해 답을 찾으려 했다. ‘도전숙’ ‘청년마루’ 등 현장 정책들 모두 청년들의 요구와 지역적인 특성을 반영한 것들”이라고 설명했다.
이 구청장에겐 정유년 새해가 매우 특별하게 다가온다고 한다. 3선 구청장이어서 오는 2018년 지방선거에 출마할 수 없기 때문에 올해가 구정을 살필 수 있는 마지막 1년이기 때문이다. 청년들이 목표를 정해 도전하는 것처럼 그도 ‘도시농업’과 ‘길고양이 급식사업’ 등 다른 자치구와 차별화되는 사업들을 다수 시도해 왔다. 도전을 두려워하지 않는 청년 마인드를 소유한 행정가이기에 그에 맞는 청년 지원책도 나왔을 터. 쉼 없이 달려온 이 구청장에게 올해의 구정 목표에 대해 들어봤다.
“서울에서 도시농업과 길고양이 급식사업을 처음으로 시작한 게 접니다. 장점이 부각돼 많은 자치구로 확산됐고 우리 구민들도 호평하고 있지요. 관심을 갖고 추진한 사업들이 잘된 정책으로 인정받을 때 가장 큰 보람을 느낍니다. 올해 그동안 펼친 도시농업, 길고양이 급식사업, 청년 지원사업 등이 뿌리를 내려 잘될 수 있도록 점검하겠습니다. 아울러 지금 구민들이 보훈병원에서 강일·고덕동까지 지하철 9호선 4단계 연장사업과 서울∼세종 고속도로 착공이 동시에 진행되길 바라고 있어 구민들의 바람을 이루기 위해 올해 더욱 열심히 뛸 생각입니다.”
노기섭 기자 mac4g@munhwa.com
주요뉴스
이슈NOW
기사 추천
- 추천해요 0
- 좋아요 0
- 감동이에요 0
- 화나요 0
- 슬퍼요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