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CTV 발달·수사력 강화 영향

2016년 뺑소니 교통사고가 전년 대비 큰 폭으로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CCTV 발달 등의 영향으로 뺑소니 사망 사고 검거율이 100%를 기록한 가운데, 사고를 내고 달아나는 이유는 음주운전을 했기 때문인 경우가 가장 많은 것으로 분석됐다.

16일 경찰청에 따르면 지난해 발생한 뺑소니 사고는 모두 7990건으로 집계됐다. 2015년 9513건보다 1523건(16.0%) 감소한 수치다. 지난해 뺑소니 사고로 인한 사망자는 총 151명이었고 부상자는 1만1748명이었다.

특히 지난해 발생한 뺑소니 사망 사고는 모두 147건이었는데, 경찰은 모든 사건의 가해자를 붙잡아 검거율 100%를 달성했다. 경찰은 CCTV 발달과 수사력 강화 등이 검거율을 높이는 데 기여했다고 설명했다. 뺑소니 사고의 도주 동기는 음주운전이 1394건(17.4%)으로 가장 많은 비중을 차지했다. 이어 처벌의 두려움 800건(10.0%), 무면허 439건(5.5%) 등 순이었다.

장병철 기자 jjangbeng@munhwa.com
장병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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