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작가상’ 장강명 씨
무료서평집 배포
소설가 장강명이 문학상에서 받은 상금으로 한국소설 부활을 위한 의미 있는 도전에 나선다. 선배 작가 윤후명, 싱어송라이터 요조, 수필가이자 응급의학 전문의 남궁인 등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들도 동참한다.
장강명 작가가 기획한 서평집 ‘한국소설이 좋아서’(출판사 책)가 16일부터 교보문고, 예스24, 알라딘 등 온라인 서점을 통해 무료 배포된다. 한국소설이 좋아서는 각계각층의 전문가들이 뽑은 한국소설 50편을 한데 모은 전자책이다. 최근 10년 사이에 나온 한국소설 중 재미있는데 많이 알려지지 않은 작품들을 엄선했다. 전문가들은 각자 추천한 소설에 대해 원고지 15장 분량의 서평을 쓰고 감성성·오락성·선정성·난이도 등을 표시해 독자의 선택을 도왔다. 기존 베스트셀러나 유명한 문학상을 받은 소설은 제외했다.
장 작가는 “한국소설은 재미없다는 불평을 종종 듣는데 이건 이런저런 이유로 독자들에게 책이 제대로 전달되지 않았기 때문이 아닌가 생각했다”면서 “책은 체험재라서 읽기 전에는 좋은 물건인지 아닌지 모른다. 누군가 재미있다고 권해줘야 한다”고 출간 배경을 설명했다.
장 작가의 이번 시도는 지난해 9월 ‘오늘의 작가상’ 수상 당시의 공약을 지킨 것이다. 그는 당시 ‘댓글부대’로 2000만 원의 상금을 받은 후 “댓글부대는 이미 고액 상금을 받은 공모전 수상작이므로 이번 창작지원금으로는 한국소설들을 소개하는 무료 서평집을 만들어보겠다”고 밝힌 바 있다.
전문가들이 추천한 한국소설로는 ‘탐정이 아닌 두 남자의 밤’ ‘용의 이’ ‘마녀식당으로 오세요’ ‘야구냄새가 난다’ ‘목격자들’ 등이 있다. 추리, 판타지, 스포츠, 역사, 로맨스, 무협 등 다양한 장르에 걸쳐 있다.
김인구 기자 clark@munhwa.com
무료서평집 배포
소설가 장강명이 문학상에서 받은 상금으로 한국소설 부활을 위한 의미 있는 도전에 나선다. 선배 작가 윤후명, 싱어송라이터 요조, 수필가이자 응급의학 전문의 남궁인 등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들도 동참한다.
장강명 작가가 기획한 서평집 ‘한국소설이 좋아서’(출판사 책)가 16일부터 교보문고, 예스24, 알라딘 등 온라인 서점을 통해 무료 배포된다. 한국소설이 좋아서는 각계각층의 전문가들이 뽑은 한국소설 50편을 한데 모은 전자책이다. 최근 10년 사이에 나온 한국소설 중 재미있는데 많이 알려지지 않은 작품들을 엄선했다. 전문가들은 각자 추천한 소설에 대해 원고지 15장 분량의 서평을 쓰고 감성성·오락성·선정성·난이도 등을 표시해 독자의 선택을 도왔다. 기존 베스트셀러나 유명한 문학상을 받은 소설은 제외했다.
장 작가는 “한국소설은 재미없다는 불평을 종종 듣는데 이건 이런저런 이유로 독자들에게 책이 제대로 전달되지 않았기 때문이 아닌가 생각했다”면서 “책은 체험재라서 읽기 전에는 좋은 물건인지 아닌지 모른다. 누군가 재미있다고 권해줘야 한다”고 출간 배경을 설명했다.
장 작가의 이번 시도는 지난해 9월 ‘오늘의 작가상’ 수상 당시의 공약을 지킨 것이다. 그는 당시 ‘댓글부대’로 2000만 원의 상금을 받은 후 “댓글부대는 이미 고액 상금을 받은 공모전 수상작이므로 이번 창작지원금으로는 한국소설들을 소개하는 무료 서평집을 만들어보겠다”고 밝힌 바 있다.
전문가들이 추천한 한국소설로는 ‘탐정이 아닌 두 남자의 밤’ ‘용의 이’ ‘마녀식당으로 오세요’ ‘야구냄새가 난다’ ‘목격자들’ 등이 있다. 추리, 판타지, 스포츠, 역사, 로맨스, 무협 등 다양한 장르에 걸쳐 있다.
김인구 기자 clark@munhw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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