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당2동 커뮤니티센터 마련
안전교육·휴식 장소로 활용


서울 동작구가 지역 내에 범죄예방을 위한 특별한 주민 공간을 마련해 눈길을 끌고 있다.

구는 주민들의 범죄 예방활동을 지원하기 위해 사당2동에 안전마을 커뮤니티센터(사진)를 설치했다고 17일 밝혔다. 이 센터는 지역주민들을 위한 공유시설로 사당동 43-24번지 일대에 조립식 컨테이너 구조(연면적 24.94㎡)로 설치됐다.

이 센터는 범죄예방 관련 주민교육 장소로 활용되는가 하면 지역 범죄안전에 관한 내용을 주민들과 널리 공유할 수 있도록 범죄안전지도 제작 후 게시한다. 또 주민회의 및 휴식을 위한 커뮤니티 공간으로도 쓰이게 된다.

이번 센터 설치는 사당2동 주민협의체에서 주도했다. 지난해 5~7월 5차례 진행된 주민워크숍에서 주민 소통공간이 필요하다는 의견이 모아지면서 커뮤니티 시설을 범죄예방설계에 반영했다. 그동안 범죄예방디자인 사업을 추진하면서 동주민센터 외에는 안전을 매개로 한 별도의 주민 공간이 없는 점을 고려해 지역사회에 특별한 시설을 만든 것이다. 이제 지역주민들은 동주민센터가 아닌 별도 마련된 커뮤니티센터에 모여 범죄에 취약한 구간을 논의하고, 그에 대한 대응방안을 스스로 모색하는 등 활발한 범죄예방활동을 펼칠 수 있게 됐다.

앞서 사당2동은 지난해 12월 범죄예방디자인을 통해 안전마을로 새 단장을 마쳤으며, 구는 지난해 경찰청 주관 ‘제1회 대한민국 범죄예방대상’에 서울시 자치구 중 유일하게 선정되기도 했다.

김윤림 기자 bestman@munhwa.com
김윤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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