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기아차 ‘올 뉴 모닝’

6년 만에 풀 체인지 모델 출시
배기 일체형헤드 등 신기술적용
연료 효율성 극대화…동급최고


기아자동차가 ‘통뼈’ 차체에 최신 안전사양 적용으로 안전성을 높이고 공간 활용성·연비·가격 등 전 부문을 개선한 신형 ‘올 뉴 모닝’(사진)을 출시하고 경차 1위 탈환을 선언했다.

기아차는 17일 서울 중구 을지로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에서 박한우 사장 등 임직원과 미디어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3세대 올 뉴 모닝의 공식 출시 행사를 열고 본격 판매에 돌입했다. 2011년 2세대 모델 출시 후 프로젝트명 JA로 개발에 착수해 6년 만에 풀체인지(완전변경) 모델로 탄생한 올 뉴 모닝은 국내는 물론 글로벌 경차 시장을 공략할 전략 모델로 올해 현대·기아차가 내놓는 첫 번째 신차다.

1.0 가솔린 단일 모델로 출시된 올 뉴 모닝은 배기 일체형 헤드 등 신기술 적용으로 연료 효율성을 극대화한 카파 1.0 에코 프라임 엔진을 탑재했다. 이 결과 올 뉴 모닝은 최고출력 76마력, 최대토크 9.7㎏.m의 동력성능에 기존 모델 대비 5.9% 향상된 ℓ당 15.4㎞ 복합연비를 달성해 동급 최고 연비를 기록했다.

가장 개선된 부분은 경차 수준을 넘어선 안전성이다. 초고장력강판(AHSS) 비중을 44%로 2배 확대한 차세대 경차 플랫폼을 적용해 비틀림 강성, 천정 강도를 각각 32%, 14% 향상시켰다. 차량 자세를 안정적으로 유지해 주는 섀시통합제어시스템(VSM)을 전 모델에 기본 적용하고 긴급제동보조시스템(AEB), 전방충돌경보시스템(FCWS) 등 기존 경차에서 찾아볼 수 없었던 최신 안전사양을 대거 탑재했다.

올 뉴 모닝의 또 다른 강점은 기존 대비 15㎜ 늘어난 2400㎜의 휠베이스(앞·뒷바퀴간 거리)를 기반으로 넓은 실내공간을 확보한 점이다. 5개 트림(세부모델)으로 운영되는 올 뉴 모닝의 가격은 1075만∼1400만 원(자동변속기 기준)인데 주력인 럭셔리 트림은 기존 대비 10만 원, 경제성이 강조된 디럭스 트림은 135만 원 인하된 가격이다.

김남석 기자 namdol@munhwa.com
김남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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