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제버거‘맘스터치’ 큰 성공
‘THE KIND FOOD…’출원


지난해 국내 1000호점을 돌파한 수제버거 브랜드 ‘맘스터치’를 운영하는 해마로푸드서비스가 새로운 외식 브랜드 상표를 출원하는 등 ‘제2 브랜드’ 출시에 나선다.

18일 외식업계에 따르면, 해마로푸드서비스는 지난 5일 ‘THE KIND FOOD MORE HAPPY BETTER TASTE’라는 긴 이름의 상표를 출원한 것으로 확인됐다. 출원 상표의 지정 상품은 다소 포괄적이지만 서양식으로 좁혀진다. 기존 맘스터치 브랜드의 주력 상품인 햄버거와 치킨부터 돈가스, 피자, 파스타, 일반 빵 등 다양한 양식 메뉴가 등록돼 있었다. 음료는 우유에서부터 차, 커피, 맥주까지 상품군으로 등록해 둔 상태였다. 종합적으로 메뉴를 검토하면서, 레스토랑 형태의 외식 브랜드를 준비 중인 것으로 분석된다.

실제로 정현식 해마로푸드서비스 대표이사는 17일 서울 중구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열린 맘스터치 브랜드 론칭 20주년 기념 기자간담회에서 2017년 1분기 내에 제2 브랜드를 론칭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날 정 대표는 “두 번째 브랜드를 론칭할 때가 된 것 같다”며 “맘스터치에 이어 새로운 외식 브랜드를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정 대표는 “화덕 제품군을 고려 대상에 넣고 있다”고도 말했지만, 아직까지 확정적인 사항은 아닌 것으로 보인다. 맘스터치는 별다른 TV 광고나 홍보활동 없이 20년간 꾸준히 가맹점을 늘려가며 외국 브랜드와 국내 대기업 등이 포진한 햄버거 시장에서 성공적으로 자리매김한 바 있다.

외식업계는 해마로푸드서비스가 2021년 5000억 원 매출 돌파를 목표로 삼는 등 대성공을 거둔 맘스터치에 이어 두 번째 브랜드를 통해서도 좋은 결과를 낼 수 있을지에 주목하고 있다. 해마로푸드서비스 관계자는 “화덕을 이용한 메뉴를 포함해서 포괄적인 상품군을 두고 외식 브랜드 방향으로 고민하고 있는 상황”이라고 말했다.

최재규 기자 jqnote91@munhw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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