갤럽 조사… 4%P 하락한 37%
바른정당 9%… 새누리와 격차↓


한국갤럽 여론조사에서 더불어민주당 지지율이 한 달 만에 40% 아래로 떨어졌다. 바른정당 지지율은 꾸준히 상승해 새누리당과의 격차를 오차범위 내로 줄였다.

20일 갤럽에 따르면 정당 지지율은 민주당이 지난주보다 4%포인트 하락한 37%로 조사됐다. 이어 새누리당 12%, 국민의당 11%, 바른정당 9%였다. 바른정당은 첫 조사인 1월 첫째 주 6% 이후 9%까지 조금씩 상승한 반면에 새누리당은 3주 동안 변동이 없었다. 갤럽은 “반기문 전 유엔 사무총장 귀국을 계기로 여야 정치인들의 출마 선언이 잇따르는 등 언론과 유권자들의 관심이 차기 대선으로 옮아가고 있고, 이러한 국면 전환이 각 정당 지지도에 영향을 준 것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

황교안 대통령 권한대행 국무총리의 직무 수행에 대한 설문에서는 긍정 평가가 1월 첫째 주에 비해 2%포인트 오른 38%, 부정 평가는 48%로 변동이 없었다. 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THAAD·사드) 한반도 배치와 관련해 찬성(51%)이 반대(40%)보다 높았다. 하지만 지난해 8월 대비 찬성은 5%포인트 감소했고, 반대는 9%포인트 증가했다. 찬성 이유 중 ‘국가 안보·국민 안전 위한 방어 체계’ ‘북한 위협 대응’이 약 80%를 차지했고, 반대 이유는 ‘사드 불필요’ ‘경제·국익 우려’ ‘일방적 추진’ 등으로 다양했다. 이번 조사는 지난 17∼19일 전국 유권자 1012명을 대상으로 했고,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3.1%포인트. 자세한 사항은 중앙선거여론조사공정심의위원회 홈페이지(www.nesdc.go.kr)를 참조하면 된다.

김동하 기자 kdhaha@munhw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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