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태계 중심 신가치 창출 등
창립 9돌 맞아 3대전략 추진


우리나라 해양환경 분야의 ‘싱크탱크’인 해양환경관리공단(KOEM)이 창립 9주년을 맞은 올해 해양환경 신 가치 창출 등의 새로운 목표를 제시했다.

해양환경관리공단은 △생태계 중심 해양환경 신 가치 창출 △국민중심 공적 서비스 강화 △국민공감 혁신체계 가동의 3대 전략을 추진하겠다고 20일 밝혔다. 이를 바탕으로 2025년까지 해양생태계 기능과 가치 제고, 글로벌 국제협력 강화, 맞춤형 예방시스템 확대 등의 목표를 달성할 방침이다.

올해도 장만(사진) 해양환경관리공단 이사장이 제시한 ‘배려, 소통, 화합으로 도약하는 점핑(Jumping) KOEM’이라는 경영방침에 맞춰 △해양수산업의 미래산업화 △체계적 해양영토 관리 △해양환경 보전 등 국정과제를 효율적으로 수행하기 위해 힘쓰고 있다.

공단은 해양의 지속 가능한 이용가치를 발굴하기 위해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해양생태계 기본조사 등 개별조사체계를 국가해양생태계 종합조사로 통합 추진해 진단·평가체계를 개선했다. 제주 토끼섬을 포함 총 26개의 해양보호구역을 지정 ·관리해 해양생태계의 가치를 높이고 있다.

국민 안전 강화를 위해 해난 사고 발생 시 사고 현장에 예방선을 투입하고 있으며 전국 8개 주요 항만을 중심으로 순찰 활동도 강화했다.

공단은 특히 해양분야 국제협력 업무를 다각화해 신성장동력 창출기반을 마련하는 데 공을 들이고 있다. 지난해 인도 뭄바이에서 열린 해양투자박람회에 참여해 공단이 직접 개발하고 특허 등록한 자갈세척기(자갈을 이용해 기름을 제거하는 친환경 기계)를 선보여 호응을 얻었다. 미래 먹거리와 청년 일자리 창출을 위해 선박평형수 분야 연구개발에 앞장서고 있으며 이와 관련 선박평형수 내 유해물질을 짧은 시간 안에 진단할 수 있는 키트 개발도 추진 중이다. 장만 이사장은 “해양의 공익적 가치가 국민에게 골고루 돌아갈 수 있도록 공유가치 창출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박수진 기자 sujininvan@munhwa.com
박수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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