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아라·배혜윤·박하나 기량 쑥
리바운드·어시스트 등 상위권


삼성생명이 6연승을 달리며 4년 만의 플레이오프 진출이 가시권에 들어왔다. ‘삼성생명 2016∼2017 여자프로농구’에서 삼성생명은 19일 3위 KEB하나은행과의 경기에서 81-66으로 승리했다. 지난해 12월 26일 KB스타즈 전을 시작으로 6연승을 달렸다. 12승 10패인 삼성생명은 2012∼2013시즌 이후 4시즌 만에 플레이오프 진출을 눈앞에 두게 됐다. 3위와의 승차를 2.5경기로 벌렸고, 4위 KDB생명에는 3.5경기 앞서있다. 여자프로농구는 3위까지 플레이오프에 진출한다.

상승세의 원동력은 고아라(29), 배혜윤(28), 박하나(27) 등 토종 3인방의 활약 덕분.

포워드 고아라는 이번 시즌 기량이 만개했다. 평균 9.0득점, 5.7리바운드를 올려 데뷔 이후 가장 좋은 성적을 내고 있다. 경기당 2.0어시스트, 1.9가로채기도 곁들였다.

배혜윤은 10.0득점, 4.7리바운드, 3.5어시스트를 기록 중이다. 어시스트는 리그 5위에 올라 있고, 데뷔 이래 가장 많다. 득점은 2011∼2012시즌 이후 다섯 시즌 만에 두 자릿수를 올리고 있다.

가드 박하나는 부상으로 인해 시즌 초반 7경기를 결장했다. 이번 시즌에는 8.1득점, 2.8리바운드, 2.0어시스트로 지난해 성적(10.2득점, 3.6리바운드, 2.4어시스트)보다 아직 못하다. 하지만 최근 6경기에서는 9.8득점, 3.0리바운드, 2.2어시스트를 챙기며 점차 과거의 모습을 회복하고 있다.

조성진 기자 threemen@munhwa.com
조성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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