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기 없이 버디만 6개 66타
선두 美보젤리에 2타차 추격
데뷔후 첫 우승 기대감 높여
수술후 복귀 미켈슨 공동 25위
재미교포 골퍼 마이클 김(24·김상원)이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커리어 빌더 챌린지(총상금 580만 달러) 첫날 공동 6위에 오르며 데뷔 첫 우승 기대감을 키웠다.
마이클 김은 20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팜스프링스 라킨타 골프장(파72)에서 열린 대회 1라운드에서 보기 없이 버디만 6개 잡아내며 6언더파 66타를 쳐 선두에 2타차 공동 6위를 달렸다.
도미닉 보젤리(26·미국)는 8언더파 664타를 쳐 패튼 키자이어(31), 허드슨 스워퍼드(30), 해럴드 바너 3세(27·이상 미국), 조나탄 베가스(33·베네수엘라) 등 2위 그룹에 1타 차 앞서 단독 선두에 올랐다.
마이클 김은 서울에서 태어났으나 미국으로 건너가 캘리포니아주에서 자랐다.
샌디에고에서 자란 마이클 김은 US 버클리 재학 중이던 2013년에 대학 골퍼 중 최고 선수에게 수여되는 ‘해스킨상’을 받았다.
2013년 US오픈에서 아마추어 선수 중 가장 높은 공동 17위에 오르며 PGA투어 기대주로 주목을 받았다. 이 대회에는 톱 랭커 선수들이 출전하지 않아 마이클 김이 좋은 성적을 거둘 기회를 잡았다.
최근 2주 연속 우승으로 스타가 된 저스틴 토머스(24·미국)를 비롯, 제이슨 데이(30·호주), 조던 스피스(24·미국), 마쓰야마 히데키(25·일본) 등은 나오지 않았다. 이 대회는 팜스프링스 일대의 PGA 웨스트 골프장 스타디움 코스(파72)와 니클라우스 코스(파72), 라킨타 골프장 등 3개 코스에서 나뉘어 열린다.
뉴질랜드 교포 대니 리(27)는 버디 7개, 보기 2개로 5언더파 67타, 공동 11위에 올랐다. 마지막 9번 홀(파4)에서 나온 보기가 아쉬웠다.
지난해 스포츠 탈장(sports hernia) 수술을 받고 3개월여 만에 필드에 복귀한 필 미켈슨(47·미국)은 라킨타 골프장에서 4언더파 68타를 치고 공동 25위를 차지했다.
한편 강성훈(30)은 라킨타 골프장에서 3언더파 69타를 적어내 공동 34위를 기록했다. 김민휘(25)는 니클라우스 코스에서 2언더파 70타로 공동 57위, 노승열(26)은 라킨타 골프장에서 이븐파 72타를 치고 공동 105위에 그쳤다.
최명식 기자 mschoi@munhw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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