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K, 새누리 > 민주 > 바른정당
PK, 민주 > 바른정당 > 새누리
25일 문화일보 설 특집 여론조사에서 응답자 3명 중 2명은 차기 대선에서 진보 정권으로 교체가 이뤄져야 한다고 답변했다. ‘차기 대선에서 보수 정권이 유지돼야 하나, 아니면 진보 정권으로 교체돼야 하나’는 질문에 전체 응답자의 66.7%는 진보 정권으로 교체돼야 한다는 의견을 나타냈다. 보수 정권 유지 답변은 20.5%에 그쳤다. ‘최순실 국정농단 사건’의 여파, 10년간의 보수 집권에 따른 피로감 등이 작용한 결과로 해석된다.
진보 정권으로의 교체 응답은 전 지역에서 높게 나왔다. 광주·전라에서는 응답자의 85.0%가 정권이 교체돼야 한다는 의견을 나타냈고, 서울(68.0%), 대전·세종·충청(63.7%), 부산·울산·경남(62.1%) 등에서 60%를 웃돌았다. 특히 보수 정권의 산실인 대구·경북에서도 정권 교체 의견이 49.3%로 보수 정권 유지 응답의 30.8%보다 많았다.
정당 지지도 조사에서는 더불어민주당이 40.3%로 1위를 차지했다. 국민의당 14.8%, 새누리당 12.0%, 바른정당 10.4%, 정의당 4.7% 순이었다. 지역별로 분석했을 때 민주당은 대구·경북을 제외한 전 지역에서 정당 지지도 1위를 기록했다. 광주·전라에서 52.8%로 가장 높았고, 서울(43.8%), 강원·제주(43.5%), 대전·세종·충청(42.4%), 경기·인천(42.1%) 등에서 전국 평균을 웃돌며 강세를 보였다.
대구·경북에서는 새누리당 24.1%, 민주당 21.8%, 바른정당 16.2%로 나타났다. 대구·경북에서는 지지 정당 없음 응답이 26.9%가 나왔다. 부산·울산·경남에서는 민주당 33.9%, 바른정당 17.2%, 새누리당 12.2% 순이었다. 영남에서도 보수 정당의 지지 기반이 무너지는 현상이 나타나고 있는 가운데 새누리당과 바른정당이 보수 대표를 두고 치열하게 경쟁하는 양상이다. 연령대별로 보면 민주당은 50대(29.7%)와 60대 이상(14.4%)에서 상대적으로 낮은 지지도를 보였다. 50대에서는 국민의당이 19.9%로 2위를 기록했고, 60대 이상에서는 새누리당과 바른정당이 25.4%와 20.9%로 1, 2위로 나타났다.
김병채 기자 haasskim@munhwa.com
관련기사
-
문재인 31.2% > 반기문 16.0% > 이재명 10.7% > 황교안 7.9%
-
<대선 여론조사>“潘, 창당 등 독자출마해야” 30.4%
-
<대선 여론조사>진보 문재인-안희정-이재명 順, 보수 유승민-반기문-황교안 順
-
<대선 여론조사>“현재 지지후보 바꿀 수 있다”… 호남·TK·60代 이상서 많아
-
<2017 대선 열국지>제3지대 이미 ‘합종연횡’ 돌입… 이르면 3월중 단일화 가능성
-
<2017 대선 열국지>文, 정권교체 열망… 潘, 보수 무주공산… 李, SNS 소통능력… 安, 중도 외연확장
-
<2017 대선 열국지>19 ~ 39세 177만명 ↓… 60세이상 345만명 ↑
-
<2017 대선 열국지>맹주 없는 영·호남… 전략적 선택은?
-
반기문·유승민, 누가 TK 민심 흔들까
주요뉴스
시리즈
기사 추천
- 추천해요 0
- 좋아요 0
- 감동이에요 0
- 화나요 0
- 슬퍼요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