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트럼프 연일 ‘일자리 세일즈’
“美사업 매력적으로 만들 것”
신규투자 이미 발표한 기업들
회동서 또 압박받아 좌불안석
CEO 면담 맞춰 토요타 성명
“인디애나 공장 6억달러 투자
신규 고용 400개 늘어날 것”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24일 미국 자동차업체 ‘빅3’에 “미국에 새 공장을 지으라”면서 추가적 신규 투자 압박에 나섰다. 이는 전날 12개 미국 주요 기업 CEO들과의 면담에 이은 ‘일자리 창출’ 행보로, 당장 일본 자동차업체 토요타는 이날 인디애나주에 위치한 공장에 6억 달러(약 7017억 원) 투자 계획을 발표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오전 백악관에서 포드·제너럴모터스(GM)·피아트크라이슬러 등 3사 CEO들과 가진 조찬 회동에서 “미국에서 더 많은 자동차가 생산되고 더 많은 직원이 고용돼야 한다”면서 미국 내 신규 투자를 요청했다. 또 트럼프 대통령은 “미국에 더 많은 자동차 공장이 새롭게 건설되기를 바란다”면서 “이 경우 규제를 축소하고 세금 혜택을 줘서 미국에서의 사업을 훨씬 매력적으로 만들겠다”고 말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면담 직전 트위터를 통해서도 “미국 내 일자리에 대해 논의할 것이며, (기업들이) 미국에서 팔 차를 생산하는 새 공장을 미국에 건설하기를 바란다”고 밝힌 바 있다. 앞서 트럼프 대통령은 전날인 23일에는 12개 주요 기업 CEO들과 조찬 회동을 하면서 세제개편·규제철폐와 함께 “미국에 공장을 짓고자 한다면 신속한 허가를 받겠지만, 외국에서 만들어 미국에 들여오는 제품에는 막대한 국경세를 부과하겠다”고 위협한 바 있다.
특히 트럼프 대통령이 이미 포드 등 자동차 3사가 미국 내 신규 투자를 약속한 상태임에도 불구, 이처럼 추가 압박을 하면서 기업들은 더욱 ‘좌불안석’ 상태다. 앞서 포드는 미시간 공장에 7억 달러, GM은 미국 신규 공장 건설에 10억 달러, 피아트크라이슬러는 미국 중서부 공장 2곳에 10억 달러를 투자한다고 발표한 바 있다.
외국 기업들도 트럼프 대통령의 투자 압박에 속속 굴복하고 있다. 토요타가 대표적으로, 토요타는 이날 트럼프 대통령의 미국 자동차 3사 CEO 면담에 맞춰 성명을 내고 “이달 초 언급한 ‘향후 5년간 100억 달러 대미 투자 계획’ 차원에서 인디애나주 프린스턴 공장에 6억 달러를 투자하기로 했다”면서 “이 투자로 일자리 400개가 늘어날 것”이라고 말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당선자 신분이던 지난 5일 외국 기업으로는 처음으로 토요타를 지목하면서 “멕시코 공장 건설은 절대 안 되며, 미국에 공장을 짓지 않으면 국경세를 내야 할 것”이라고 경고했고, 직후 토요타는 100억 달러 투자 계획을 밝힌 바 있다. 또 현대차그룹도 5년간 31억 달러 대미 투자계획을 공개했고, 애플 아이폰을 조립하는 대만 폭스콘도 애플과 함께 미국에 70억 달러를 투자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다.
워싱턴=신보영 특파원 boyoung22@munhwa.com
“美사업 매력적으로 만들 것”
신규투자 이미 발표한 기업들
회동서 또 압박받아 좌불안석
CEO 면담 맞춰 토요타 성명
“인디애나 공장 6억달러 투자
신규 고용 400개 늘어날 것”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24일 미국 자동차업체 ‘빅3’에 “미국에 새 공장을 지으라”면서 추가적 신규 투자 압박에 나섰다. 이는 전날 12개 미국 주요 기업 CEO들과의 면담에 이은 ‘일자리 창출’ 행보로, 당장 일본 자동차업체 토요타는 이날 인디애나주에 위치한 공장에 6억 달러(약 7017억 원) 투자 계획을 발표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오전 백악관에서 포드·제너럴모터스(GM)·피아트크라이슬러 등 3사 CEO들과 가진 조찬 회동에서 “미국에서 더 많은 자동차가 생산되고 더 많은 직원이 고용돼야 한다”면서 미국 내 신규 투자를 요청했다. 또 트럼프 대통령은 “미국에 더 많은 자동차 공장이 새롭게 건설되기를 바란다”면서 “이 경우 규제를 축소하고 세금 혜택을 줘서 미국에서의 사업을 훨씬 매력적으로 만들겠다”고 말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면담 직전 트위터를 통해서도 “미국 내 일자리에 대해 논의할 것이며, (기업들이) 미국에서 팔 차를 생산하는 새 공장을 미국에 건설하기를 바란다”고 밝힌 바 있다. 앞서 트럼프 대통령은 전날인 23일에는 12개 주요 기업 CEO들과 조찬 회동을 하면서 세제개편·규제철폐와 함께 “미국에 공장을 짓고자 한다면 신속한 허가를 받겠지만, 외국에서 만들어 미국에 들여오는 제품에는 막대한 국경세를 부과하겠다”고 위협한 바 있다.
특히 트럼프 대통령이 이미 포드 등 자동차 3사가 미국 내 신규 투자를 약속한 상태임에도 불구, 이처럼 추가 압박을 하면서 기업들은 더욱 ‘좌불안석’ 상태다. 앞서 포드는 미시간 공장에 7억 달러, GM은 미국 신규 공장 건설에 10억 달러, 피아트크라이슬러는 미국 중서부 공장 2곳에 10억 달러를 투자한다고 발표한 바 있다.
외국 기업들도 트럼프 대통령의 투자 압박에 속속 굴복하고 있다. 토요타가 대표적으로, 토요타는 이날 트럼프 대통령의 미국 자동차 3사 CEO 면담에 맞춰 성명을 내고 “이달 초 언급한 ‘향후 5년간 100억 달러 대미 투자 계획’ 차원에서 인디애나주 프린스턴 공장에 6억 달러를 투자하기로 했다”면서 “이 투자로 일자리 400개가 늘어날 것”이라고 말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당선자 신분이던 지난 5일 외국 기업으로는 처음으로 토요타를 지목하면서 “멕시코 공장 건설은 절대 안 되며, 미국에 공장을 짓지 않으면 국경세를 내야 할 것”이라고 경고했고, 직후 토요타는 100억 달러 투자 계획을 밝힌 바 있다. 또 현대차그룹도 5년간 31억 달러 대미 투자계획을 공개했고, 애플 아이폰을 조립하는 대만 폭스콘도 애플과 함께 미국에 70억 달러를 투자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다.
워싱턴=신보영 특파원 boyoung22@munhwa.com
주요뉴스
이슈NOW
기사 추천
- 추천해요 0
- 좋아요 0
- 감동이에요 0
- 화나요 0
- 슬퍼요 0